갤러리김 (61.♡.48.126)
2024년 5월 15일 PM 07:43
금천 우체국 근처 평냉집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와이프랑 한번 가봤습니다.
성시경이 유튜브로 소개한 곳이라 더 핫하다고 하네요
주택가에 있는 곳이라 주차는 어려워서 버스 타고 갔네요
11시 오픈이고 11시 이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대기가 30명이 넘습니다 ㄷㄷ
두시간 넘게 기다리게 생겨서 근처 시장 구경하며 과일도 사고..
역시 그 동네도 중국 동네가 되어가고 있더군요
두시간 넘게 기다려서 입장 했는데 물냉 수육(보쌈) 녹두전을 거의 세트처럼 시키더군요.
웰컴 드링크? 면수가 먼저 나오고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전 평냉 잘 못먹습니다;;
그 면수 같은 밍밍한 국물이 잘 안맞더군요. 을밀대 가서도 겨우겨우 먹었었지요
암튼 면수맛에 웬지 걱정이 되는 와중에 물냉이 나오고 식초와 겨자 필요하면 말하라는데 바로 달라고 했지요.국물이 굉장히 맑아서 눈으로 보기에도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을거 같아보였습니다.
와이프가 먼저 국물맛을 보더니
오 육수~ 좋은데? 그러길래 저도 국물먼저 마셔봤는데 면수와는 다른 간이 있는 육수더군요.
이정도면 그대로 먹어도 될거 같아서 후루룩 먹기 시작했습니다.
녹두전은 녹두전튀김 같은 느낌으로 겉이 바삭하게 구워졌고 위아래로 구워진 녹두 안에 촉촉한 내용물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날이 추운데 그나마 따뜻한 음식이라 반가왔어요 ㅎㅎ
보쌈은 부드러운데 딱히 감흥은 없었고..
다른것들과 먹다 보니 혀의 감성도가 낮아진건지 물냉이 밍밍해 지기 시작해서 식초와 겨자를 타서 먹었죠.
그래도 먼가 조금 자극적인게 아쉬운 이놈의 혀..
암튼 이 추운날 물냉 먹고 오돌오돌 떨면서 집에 와서 전기장판에 지지다 이제 일어나서 글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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