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175.♡.85.177)
2026년 6월 1일 PM 10:23
오래되어서 기억이 흐린데 황학동 근처까지 가봤습니다. 청계천은 중랑천까지 가서 합류됩니다. 2호선 한양대역 근처입니다.
하류로 내려가면 바닥에 공구리 안쳐서 그냥 흙바닥입니다. 하류까지 가는 사람 드무니까 굳이 돈 들여서 공사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하수구에서 흘러나오는 하수와 섞여서 맑지 않고 냄새도 심합니다. 청계천엔 하수와 우수가 같이 유입됩니다.
복원할 때 하수관, 우수관 따로 묻어야한다는 주장 많이 있었는데 쥐모 아저씨는 깡그리 무시했죠. 공사 기간이 길어져서 임기 내에 완공 못하기 때문이었죠.
공구리 어항이긴 한데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더 이상 태클 걸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류 복원은 어차피 불가능 했지만 하수관, 우수관만이라도 청계천 바닥 아래에 묻었더라면 좋았을 겁니다.
더 아쉬운 건 수많은 지자체들이 청계천 복원을 따라한 것입니다. 청계천이 복원 모델이 된 거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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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06.01 · 58.♡.71.151
- 탱
탱자나무
→ 여름숲 작성자
06.01 · 175.♡.85.177
맞습니다. 그리고 냇가에 산책로도 더 이상 조성 안해놓은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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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라플
06.01 · 218.♡.128.237
청계천 생기고 얼마 안 됐을 때 무작정 가봤었습니다.
용두역 근처까지 가니까 포장길이 점점 사라지고
조명도 없어지고(가는 도중에 어두워져 조명이 켜져 있었음)
그래서 거기서 턴하고 시작지점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 탱
탱자나무
→ 세라플 작성자
06.01 · 175.♡.85.177
우워~ 용두역까지 가봤군요.
쥐모씨가 상류만이라도 하수관, 우수관 묻었더라면 후임 시장들이 중랑천까지 차근차근 이어서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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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라플
→ 탱자나무
06.01 · 218.♡.128.237
지금은 어떤지 궁금해서 지도로 보니 중랑천까지 사람들 다닐 수 있게 인도와 자전거도로들 되어있기는 하네요.
다만 물이 섞여있는 거라면 냄새 좀 나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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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xx
06.01 · 112.♡.231.219
송파구에서 자취할 때 종각 직장까지 자출하면서 청계천 거의 풀코스로 타고 다녔었네요
- 탱
탱자나무
→ moxx 작성자
06.01 · 175.♡.85.177
우워~ 송파 ㅡ 종각이면 상당히 긴 거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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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xx
→ 탱자나무
06.02 · 112.♡.236.110
20km 정도였던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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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omA
06.01 · 125.♡.92.52
지금 걷기 기록 보니까 동묘앞 역까지 가봤네요. 그때 광통교 앞에서 프로젝트 하느라 좀 걸어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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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UTOEXEC.BAT
06.01 · 218.♡.162.137
한양대옆 살곶이다리까지 걸어 봤네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아래쪽은 유속도 느리고 냄새나고 더럽습니다.
그래서 종로5가지나 동대문정도까지만 가고 이후는 가볼 생각 안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