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YNM4N (175.♡.147.253)
2026년 6월 2일 AM 08:09
구글 픽셀 신제품이 일본에 먼저 출시되고, 테슬라가 일본에 대규모 쇼룸을 열고, 명품 브랜드 플래그십도 도쿄에 먼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좀 열받습니다.
구매력도 높고, IT 수용도 빠르고, 신제품 반응도 빠른데 왜 항상 일본이 먼저일까요?
생각보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구글 사례를 보면 일본은 최근 픽셀 점유율이 크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투자합니다.
잘 팔리니까 더 밀어주는 겁니다.
그런데 테슬라 사례를 보면 또 다릅니다.
일본은 전기차가 잘 안 팔립니다.
그래서 더 투자합니다.
쇼룸을 열고, 시승 행사를 하고,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습니다.
안 팔리니까 더 밀어주는 겁니다.
여기서 한국 소비자는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잘 팔려도 일본 먼저.
안 팔려도 일본 먼저.
그럼 한국은 언제 먼저일까요?
사실 기업 입장에서 한국은 이미 검증이 끝난 시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안 써도 어느 정도 팔리고, 소비자들이 알아서 관심을 가져줍니다.
반면 일본은 더 키울 여지가 있거나, 반드시 뚫어야 하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이미 잘 굴러가는 시장보다, 더 공략해야 하는 시장에 돈을 씁니다.
여기에 역사적 관성도 있습니다.
1980~90년대 일본은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이었고,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일본을 거점으로 조직과 유통망을 만들었습니다.
시장은 빠르게 변해도 조직은 생각보다 천천히 변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일본이 아시아 전략의 우선 거점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 소비자가 느끼는 박탈감은 이해됩니다.
잘 안 팔려도 일본 먼저.
잘 팔려도 일본 먼저.
한국은 늘 다음 순서처럼 보이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이 뒤로 밀리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시장이 이미 너무 잘 굴러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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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이바흐
06.02 · 210.♡.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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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 마이바흐 작성자
06.02 · 175.♡.147.253
뭐 그것도 맞긴합니다만.. 좀 그래요 ㅋㅋ 뭐 중국이면 오히려 이해가 될건데 압도적인 시장이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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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06.02 · 61.♡.152.133
IT 기업들도 아시아 허브가 일본에 있는 경우가 많죠.
이것들을 하나하나 가져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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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 heltant79 작성자
06.02 · 175.♡.147.253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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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효도하세요
06.02 · 106.♡.10.220
인구수가 2배넘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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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 효도하세요 작성자
06.02 · 175.♡.147.253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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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_휴식중
06.02 · 118.♡.22.159
인구수가 일단 장땡이죠...
한국의 2배 규모이니....
그래서 일단 소비시장은 "억"소리 나야 대접받는다는 말이 있죠.
- 1억 할때 "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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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 쩝쩝_휴식중 작성자
06.02 · 175.♡.147.253
ㄷㄷㄷ 글킨한데. 잘팔려도안팔려도 일본인건 좀 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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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_휴식중
→ F3YNM4N
06.02 · 118.♡.22.159
인구규모가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는 "갑"인데다 다른기업 같았으면 (뭐 하고도 있지만)
중국에 플래그십 스토어 박았겠지만 구글의 경우 중국은 아무래도.....이다보니
일본에 박은 것 같습니다. 한국을 생각하면 얼마전까지만해도 지도 반출 때문에 땀 좀 뺐거든요...
아마 그 여파도 없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L
liggg
06.02 · 49.♡.56.214
당연한거 아닐까요? 대만에도 한국을 보고 똑같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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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의 규모가 다르니 그럴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