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83.♡.23.91)
2026년 6월 3일 PM 06:52
솔직히 좀 짜증나는게 있는게 뭐냐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가르치듯이 다그치듯이 얘기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당연히 어떤 글에선 그따구로 쓰긴 했겠죠?
심지어 이 글도 어떤 사람에겐 그렇게 느낄 수 있겠지만 오해 하지 말아주세요. ㅠ
근데 이게 진짜 해결을 하고 싶으면 어휴 너네가 몰라서 그러는데 이런 거는 진짜 안됩니다.
저도 30대인데 이 세대라는게 가면 갈수록 그런 가르치는 태도를 상당히 싫어해요.
클리앙 시절에도 요즘 20대들이 힘든점에 대해서 얘기하면 거기에 달리는 댓글 대부분이
"라떼는 뭐뭐뭐 했는데 니들은 뭐가 힘들다고" 라고 합니다.
아니 세대마다 힘든 건 다 따로 있어요. 세상에 안힘든 사람 없습니다. 서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한건데
그걸 끊어버리면서 그들이 바뀌길 바라는건 욕심이죠 솔직히..
그래서 저는 몸소 정치인들이 좋은 행정으로 잘 보여줘야한다고 보고,
그리고 부모들 그리고 지인들이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도 잘 설득을 하고 그냥 내 의견을 나눈다고 생각을 하고 점차 바꿔가야한다고 생각해야지, 이거 그냥 너네는 힘든게 뭐가 있다고 자꾸 그쪽으로 가니? 이러면 답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저도 아주 오랜기간동안 국힘쪽 찍어온 아버지한테도 민주당이 뭘 잘하는지 왜 정청래가 연임을 해야하고 조국이 되야하는지 제 의견을 얘기를 합니다. 아버지가 믿든 안믿든 난 그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10몇년간을 해온거예요. 그러니까 저번 총선부터 민주당 뽑잖아요. 사람 안바뀔 수도 있습니다. 근데 포기하지마세요. 이게 맞는 길이라면 그걸 강요를 하지말고 설명을 해줍시다.
갑자기 또 빡치는게 서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리게끔 만든게 이 기득권들이 한 짓이거든요. 아니 서로 얘기를 나눠야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를 나누는데 그거 자체를 오프라인에서는 못하게 해버렸어요.
원래 이런 얘기도 편하게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럼에도 전 바뀔 수 있다고 봐요. 저 같은 정치혐오자도 바뀌는데 누군들 안바뀌겠어요.
댓글 (7)
- 흰
흰돌
06.03 · 21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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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ssing
06.03 · 121.♡.79.241
가르친다고 바뀔 사람이면 스스로도 바뀌는 사람입니다. 애초에 바뀔 생각이 없는 사람들 상대로 자꾸 바뀌길 바라니 답답함만 쌓일 뿐이죠. 반대로 지금의 60대 이상이 지금의 4050 상대로 똑같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4050들이 그들의 생각대로 바뀌었던가요? 이미 성인이 되면 성향이란게 굳어지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못바꿉니다. 그게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본인 남의 얘기에 쉽게 바뀌시던가요. 지금 2030세대는 자기들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세대를 상대로 설득을 한다고요? 그게 먹힐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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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화권이탈
06.03 · 175.♡.167.35
우리 세대 젊을 때 꼰대질을 극혐했는데 그걸 나이 들어 MZ MZ 거리다 결국 영포티로 반격이나 당하는 상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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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inystory
06.03 · 211.♡.36.176
솔직히 별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가르칠 마음도 없고요. 기력도 없습니다. 그냥 각자 알아서 해야죠.
똑똑한 세대니 스스로 깨닿고 먼저 빠져나올수록 얻는게 클꺼구 아니면 도태되겠죠. AI하고도 일자리를 경쟁해야 하는 세대이니 알아서 잘 하겠죠.
- 다
다시머리에꽃을
06.03 · 124.♡.159.179
이건 가르치고 뭐고의 문제는 아니에요. 문제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것을 제대로 혁파해야죠
물이 더러운데.. 그때그때 씻긴다고 해결될게 아닙니다. 왜 물이 더러워졌는지 파악하고 수질 자체를 개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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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omA
06.03 · 125.♡.92.52
20년 전 부근인 이명박이 대통령 하던 시절에도 보던 얘기네요.
'호남 홀대론'으로 안철수를 대안으로 내세우던 아크로 수복 애들이, '경기 지사 선거에서 김진표 같은 중도층을 끌어안을 후보를 끌어내리고 싸가지없이 가르치기만 하는 유시민을 후보로 내세우는 친노 애들은 절대 정권 못잡는다.'라고 했었죠.
'옳은 소리를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의미는 알겠는데, 그 시절 아크로 수복 애들한테 너무 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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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피네프린
06.03 · 222.♡.92.250
얼르고 달랜다고 된다면야... 될까요?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가르치듯 하면 다 싫어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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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 세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