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내 (222.♡.30.173)
2026년 6월 3일 PM 07:11
1997년생이니, 이미 한국 나이로는 30이죠. ㅋㅋㅋ
뭐 각설하고... 어느순간 자기가 잘 산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국힘 뽑아주는 경향이 갑자기 강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운의 주인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남녀할 것 없이 늘어난 것 같고요.
저야 뭐.. 헛소리 하면 그만하라고 정치 이야기 싫어한다고 이야기하는 수준에서 끝나는데, 다른 것보다 걱정되는 부분이 딱 하나 있습니다.
사람이 말을 하면 듣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데, 좋은 말이건 안 좋은 말이건 아예 쌩까는 사람들 비율이 점점 늘너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반박하면 싸우자는 듯이 덤비는 친구들도 많았고요... 아주 예전부터 후배들 보면서, 군 후임/동기 나이 다른 사람들 보면서 느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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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전 예전부터 상대적으로 말을 잘(?) 듣는 편이라고 해야하나.. 잘 듣는 시늉이라도 참 잘했어서 윗사람들과 마찰이 거의 없긴 했습니다; 교수님에게 안 까이는건 아니지만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고요, 초딩 저학년때 어머니가 촌지 같은거 하나도 안 했음에도 선생님들이 예뻐해주셔서 뒷소문 퍼질 정도였고요 ㅋㅋ
바보 같은 놈들 잘 듣는 시늉만 해도 참 맘이 편한데.. 생각을 어렸을때부터 했는데 지금도 똑같네요.ㅋㅋ
부모님 말로는 상사가 4050인데 너가 뭔 걱정이냐고, 넌 계속 예쁨 받을텐데 이 이야기를 농담삼아 이야기 하시김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톨이가 되는 것 같아 씁쓸한 것도 있습니다 ㅠ...
어느쪽이건 그냥 기도하면서 지내야겠네요. ㅋㅋ 전 그냥 제 세상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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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트로
06.03 · 121.♡.2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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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onyStark
06.03 · 222.♡.124.41
자기만 생각해도 모자를 만큼 지능이 작디 작은 거죠. 작성자님은 남을 이해할 줄 아는 지능과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주위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될 거예요. 대부분 아래 깔리거나, 나보다 높이 있다 해도 큰 위기를 겪을 때 도움을 받지 못해 나락을 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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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수나냉면
06.03 · 49.♡.137.58
소름 돋네요. 제가 느낀 점이었는데 정말 궁금했어요. 안듣는다…는 그 느낌. 왜 저러지?? 했는데 이해가 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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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리라
06.03 · 58.♡.94.201
그린내님 세월호 친구들과 동갑이시죠?
하신 말씀 동감합니다. 제가 딱 느끼는 부분과 비슷해요 ㅠㅠ
- 마
마스터재다이
06.03 · 211.♡.197.250
저는 반박시 님말 맞음이 그들의 지식과 행동등을 모두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멀쩡해보이던 친구들도 그런 식이면 정말 힘들겠네요...
저도 아는 여자애들이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데,
유독 남녀 문제만 나오면 이성을 잃고 들을 생각도 안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