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동대문을열어라 (115.♡.59.108)
2026년 6월 3일 PM 07:34
아버지께서 사주신 책 한권이였습니다.

어린 시절 병맛코드에 낄낄거리다가 어느 순간 이건 아닌것 같은데? 싶어 브레이크 밟고 급후진하게 된건 저 책의 영향이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우리 딸이 좀 크게 되면 조영래 변호사님에 대해 알려줄거에요. 반드시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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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ssing
06.03 · 121.♡.7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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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랑비
→ kissing
06.03 · 58.♡.137.9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포기하는 것보다는 아주 작은 희망에
아주 작은 뭔가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듯요..
원글자분이 성향을 바꾸었듯이, 드물어도
그런 케이스가 나오긴 합니다. ㅎ - 탱
탱자나무
06.03 · 175.♡.85.177
거실에 큰 책장 하나 놓으시고 좋은 책들 많이 사서 꽂아두시기 바랍니다. 자녀분이 절반 정도는 읽을 겁니다.
제가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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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카페인중독
→ 탱자나무
06.03 · 211.♡.95.196
아... 그 작전, 저희 집에서는 실패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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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oomba
06.03 · 58.♡.19.145
조영래변호사님이 쓰신 잔태일평전도 전국민 필독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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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츠
→ Toomba
06.03 · 211.♡.60.18
읽으면서 펑펑 울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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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작성자
06.03 · 115.♡.59.108
조영래 변호사님은 제가 어릴적 보았던 그 어떤 위인전의 인물보다 충격적이였습니다.
다른 위인들은 너무 먼 신화적 존재엔 반면 이 분은 가까운 시대에 가까운 곳에서 존재했던 분이셨으니까요.
도대체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던 사상과 가치가 뭘까? 저 책을 처음봤던 어린 시절이나 나이 쬐끔 먹은 지금이나 잘 안다고 할 순 없지만 어렴풋이 느끼는건 있습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가시가 되어 가슴에 박혀있었습니다.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 조영래 변호사가 민변을 만들때 저도 유행따라 조롱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도 함께 했다는 사실을요.
제가 역사에 너무 무지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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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밀요원
06.03 · 172.♡.57.69
제 아들에게도 선물해야 겠군요!
몇 살 쯤이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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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 기밀요원 작성자
06.03 · 115.♡.59.108
저 책은 대략 초등학교 고학년정도부턴 충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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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잔한별빛
06.03 · 14.♡.220.18
저를 좌회전 시킨건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랑 전태일 평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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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뀔 사람은 계기만 있으면 바뀔수 있지만 살아보니 그런 사람은 진짜 가뭄에 콩 나는 수준으로 있는거 같더라구요. 옆동네 오래 활동하면서 메모 꾸준히 했는데 몇년의 시간이 지나도 그중 바뀌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세탁용으로 바뀌는 척만 하더군요. 결정적일땐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