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49.♡.44.197)
2026년 6월 3일 PM 09:35
유튜브 영상보고 천장형 fcu셀프로 청소했습니다.
분해
별도 고정이 되어있지 않아 나사풀면 그냥 다 떨어지는 구조더라구요.
쏠리지 않게 대칭맞춰가며 분해했고, 손으로 부품 가운데 받친상태로 작업했습니다.
날개까지 분해하기엔 너무 떼어낼게 많아 겉 커버, 물받침 까지만 분해했습니다.
청소
물받침에 모인물이 펌프를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데,
수위센서가 멍청한건지 시도때도없이 계속 돌았거든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받침에 곰팡이, 슬러지같은게 엄청나더라구요.
찌꺼기들 다 처리하고 락스로 마무리하고 건조했습니다.
열교환기는 눈에 보이는 곰팡이덩어리 같은것들만 살살 떼어냈습니다.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일반적인 경우엔 제가 한 정도의 분해는 어려울것도 없습니다.
순서만 잘 기억했다 되감기하면 됩니다.
다만!
걸쇠 같은걸로 고정 후 나사를 조이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쌩으로 나사를 조여야합니다.
한손으로 그 커다란 커버의 가운데를 받치고 나사구멍맞게 잘 밀착시킨후 대칭맞춰 조여야합니다.
이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테스트
물빠짐관련해서도 건든부분이 있으니 물이 잘 빠지는지(넘치거나 새진않는지) 모니터링중입니다. 아직까진 괜찮네요.
수위센서는 좀 돌아온거 같습니다. 슬러지가 들러붙어 하루종일 ON인 느낌이었는데 수시로 켜지고 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만 펌프속엔 아직 슬러지가 남은건지 물 빼낼때마다 꾸륵꾸륵 소리가 거슬리긴합니다.
살짝 시큼하던 냄새도 사라졌습니다. 물받침의 곰팡이, 슬러지가 정말 와.. 아주 대단했었나봅니다.
살다살다 에어컨까지 셀프청소할줄은 몰랐는데
이정도 힘듬대비 효과면 그냥 앞으론 혼자해도 될거같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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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inystory
06.03 · 211.♡.36.176
- 오
오구
→ tinystory 작성자
06.03 · 49.♡.44.197
직접 분해해서 눈으로보니 물받침의 고인물이 치명적인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드레인펌프 소음만 좀 어케 잡고싶네요 ㅠ 계속 꾸륵꾸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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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inystory
→ 오구
06.03 · 211.♡.36.176
저도 1way 천정형 에어컨은 종종 뜯어서 청소하고 했는데(심지어 브로워까지 전부요 ㅎ) 지금은 4way fcu라서 사람 불러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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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에어컨이든 FCU든 천정에 붙은애들이 강제 배출 구조라서요. 오염이 필연적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