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눈 왔내영
피츠

Lv.1 피츠 (211.♡.60.18)

2024년 5월 15일 PM 11:25 · 수정됨(05. 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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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horizon

    horizon Lv.1

    24.05.15 · 118.♡.84.75

    저 04년인가 05년인가 서울에서 여행 갔다 눈 맞고 폐병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특별한 일 없이는 강원도엔 간적이 없네요
  • 매일걷는사람

    매일걷는사람 Lv.1

    24.05.15 · 223.♡.51.73

    이제 여름을 코앞에 둔 시기인데
    뉴스에서 보고 뭔일인가 했네요
    아르헨티나는 이례적 폭우로 사상자가 엄청 많다는 뉴스가 가벼이 보이지 않습니다
  • 루네트

    루네트 Lv.1 → 매일걷는사람

    24.05.16 · 175.♡.133.110

    강원도는 원래 드물게 왔어요.
  • 오월의장미

    오월의장미 Lv.1

    24.05.15 · 223.♡.24.149

    강원도는 신기해요 오월에도 눈 내린다더니 진짜네요...
  • 겜돌이

    겜돌이 Lv.1

    24.05.15 · 218.♡.224.249

    흠…올해도 농산물 가격이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 라움큐빅

    라움큐빅 Lv.1

    24.05.16 · 218.♡.164.150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날짜까지 기억했는데, 워낙 세월이 흘러서 이젠 몇 월까지만 기억하는, 강원도의 추억입니다.
    이제는 이름만 남은 2사단에 배치되어 이등병 시절, 그때가 10월 초 였습니다.
    저녁 7시 쯤 탄약고 근무를 나갔는데, 조금 있다 보니 얼굴에 뭔가 차가운 게 닿는데, 설마 그것인지는 감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을 쳐다 보니, 흰 똥이(그때는, 정말 멋있고 예뻐 보였습니다. 그때만!) 펑~!펑~! 내리는데...
    다음 날 아침은, 기상을 4시 반에 했습니다. 사무실 주변 눈 치우러(사령부 근무했습니다).
    연병장은, 공병 대대에서 와서 불도저로 밀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바뀌어, 꽃 피는 5월 하순이 되었는데...
    땅에는 꽃이 만발한데, 하늘에서는 흰 똥이 또 내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도, 기상 시간은 6 시지만 모두 4시 반에 기상했습니다.(말년도, 유일하게 예외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서 6월이 되자, 근무복이 상의는 모두 벗고, 런닝 셔츠에 관등성명표 달고 근무하는 하절기 복장
    으로 여름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는, 9월에서 10월, 5월에서 6월 넘어가는 시기가 불가사의한 계절이었습니다.
    봄, 가을은 없고, 두 계절뿐인 여름과 겨울만 존재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럴 것 입니다.
  • 피츠

    피츠 Lv.1 → 라움큐빅 작성자

    24.05.16 · 211.♡.60.18

    2사단이십꽈 저도 2사단욤 ㅋ 4-5월에 눈 내린 적이 있었어요 저는
  • 라움큐빅

    라움큐빅 Lv.1 → 피츠

    24.05.16 · 218.♡.164.150

    반갑습니다. 저는 79년 3월에 입대하여, 79년 4월에 2사단으로 배치받았습니다.
    2사단 사령부 인사처로 전입해서, 전역 때까지 근무했습니다.
    그 당시, 운이 좋았는지, 안동 36사단(지금은 원주로 부대 이동)에서 전반기 4주 교육만 받고 자대 배치를
    받았는데, 그때 신교대가 생기기 직전이었습니다.(좀 지나서, 전입병은 신교대서 후반기 교육)
    글을 써 놓고 무언가 기억이 잘못된 것 같아서 수정하려 했더니, 수정이 안되는군요.

    수정할 내용은, 10월과 5월의 경험이 거꾸로 된 것 같네요.
    5월이 이등병때 처음 본 눈이었고, 10월은 일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가 가을 초입이었는데, 5월 눈 이상으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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