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cares (58.♡.171.77)
2026년 6월 4일 AM 09:38
예전에 기울어진 운동장은 영남과 호남의 인구 차이에 기인했습니다.
호남에서 표를 모아도 영남 인구를 넘을 수 없었죠. 특히 대선과 총선에서요.
지금은 인구 차이에 의한 변수는 줄었지만, 국힘이 '먹고 들어가는' 표는 안 줄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2030에서 국힘이 '먹고 들어가는' 표가 나타난 것이겠죠.
원인이야 한둘이 아니지만, 일단 유튜브 쇼츠 등 미디어 환경이 국힘에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미디어를 타고 퍼지기에는 쉽고 단순한 극우쪽 아젠다가 훨씬 더 적합합니다.
민주당 지지층인 4050은 가치 투표 성향이 강한데, 이런 성향은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기도 어렵습니다.
반면 2030은 이익 투표 성향이 더 강한데, 이 부분을 설득해 내지 못했습니다. (이익 투표가 나쁘다는 뜻은 결코 아니구요.)
코스피 이슈가 있었지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어야 코스피가 더 오른다'는 메시지가 먹히지도 않았구요.
게다가 이익 투표를 하는 사람을 가치 투표의 관점에서 설득하면, 가르치는 것처럼 되기 십상이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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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쓰
06.04 · 116.♡.186.29
- 잉
잉여다
06.04 · 211.♡.180.15
이익투표도 아니고.. 감정투표입니다.
그냥 기성세대 싫다 민주당 싫다 다 망해라..
- 따
따뜻한밥
→ 잉여다
06.04 · 118.♡.15.122
공감합니다. 그냥 또래들이랑 휩쓸려서 민주당 극혐 기성세대 극혐, 중국인 극혐 등등을 주장하고 극우화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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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