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PD (101.♡.140.15)
2026년 6월 4일 PM 12:19
저도 선거 총평 한번 해봅니다. '순리를 거슬러 완벽히 이기지 못했다'
모든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선거 특성 상 순리대로 선거 전 조국혁신당과 합당했어야 했습니다.
순리대로 조국후보는 부산에 나갔어야 했고, 서울도 인지도 떨어지고 부동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은 바닥 수준인 정원오가 아닌 다른 후보가 나가야 했습니다.
순리대로 당의 모든 역량을 평택이 아닌 부산과 대구 등에 쏟아 부어야 했습니다. 평택은 민주당 단일 후보였다면 당연히 당선되는 결과였고요.
조국이란 민주진영의 중요 자산이 당분간 힘을 잃게 생겼습니다. 평택시민들은 상식적인 선택을 했지만 조국이란 대권후보급 정치인을 잃었고요.
정원오는 능력에 비해 한번에 너무 과한 욕심을 부려 다시 기회가 올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아쉽게도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당원들은 그렇게 되기까지 당 내에 수많은 걸림돌들이 있음을 알아챘습니다.
이언주, 강득구 등 이미 알고 있던 자들 뿐만 아니라 김승원 등의 경기도당, 송영길, 그리고 김민석....
그가 수괴인지 뒤에 어떤 세력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을 사당화하기 위한 권력 욕에만 집중한 자들의 리스트를 당원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당원들은 압도적인 차이로 정청래대표를 연임 시킬 것이고, 지도부에 정청래와 마음이 맞는 분들을 최고위원으로 배치 시킬 것이며,
이번에 정체가 드러난 당보다 자신의 권력 욕에 눈이 먼 자들을 다음 총선 경선에서 싹 다 치워버리며 '낙지 시즌2'가 완성될 겁니다.
서울은 최악의 선택을 했죠.
이제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에 올인 할 거고,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기득권들, 이번 선거에서 비상식적인 선택을 했던 자들에게 상식을 강요하게 될 겁니다.
임기는 아직 4년이나 남았고, 대통령은 그 시간을 8년처럼 쓴다고 했으니 그들은 아주 괴로운 시간을 보낼 겁니다.
그리고 '김어준은 할만큼, 아니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고생했고, 크게 칭찬 드린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ps. 오세훈, 한동훈, 이진숙, 추경호, 김태규가 국민의힘에 도움이 될까요?
이들이 국힘의 문을 닫을 저승사자가 될 겁니다.
댓글 (9)
-
Ssingya
06.04 · 183.♡.171.47
-
냉냉동실발굴단
06.04 · 58.♡.128.33
어이쿠, 국힘의 인물들이 아주 쟁쟁해서 그짝팀 권력투쟁의 배틀로얄 구경이 꿀잼각입니다. +_+
-
느느낌이좋다
06.04 · 115.♡.120.159
당원들이 할 일은 정말 지치지만, 지치기는 개뿔~ 더욱 더 가열차게 썩은 수박들 깨는 것에 몰두하는 것 밖엔 없겠네요ㅋ
-
런런던쫄면
06.04 · 112.♡.206.53
조국 부산출마를 제지하지 않았다면, 여타 지역에서도 민주당에 더 좋은 결과들이 있었을 겁니다.
부산이라는 지역적 기반까진 더해진
초대형 스타의 탄생을 막고 싶었던 거죠.
민주당 주류, 비주류 구분 없이
조국 떨구고 싶은 마음에서는 하나였던 걸로 보입니다.
-
NNeoPD
→ 런던쫄면 작성자
06.04 · 101.♡.140.15
선거 전 합당했다면 조국의 부산 출마를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었겠지요.
오히려 정청래대표가 강력히 지원했을 겁니다.
- 떠
떠벅아재
06.04 · 14.♡.8.201
오세훈 한동훈 장동혁 추경호는 국힘 분당의 불쏘시개가 되겠죠. 준슥이는 깝죽거리면서 양쪽 간보면서요.
- 은
은과현
06.04 · 210.♡.88.240
원칙대로 하면 될일입니다.
지난 1년도 되돌아보면 원칙에 벗어난 판단들이 너무 많았어요.
-
가가랑비
06.04 · 118.♡.13.102
그리고 '김어준은 할만큼, 아니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고생했고, 크게 칭찬 드린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
제가 김어준이 아님에도, 너무 감사합니다.
-
SSense27788
06.04 · 125.♡.144.107
잼프가 띄워서 한 방에 서울시장 후보로 올랐지만 깜이 안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 캠프에 가 있는 사람들 보십시오.
채현일, 최기상, 김동아, 김규현 등등
뉴B의 핵심 멤버들이죠.
실력, 능력도 없으면서 권력만 탐하는자들이 모여 선거를 치루니 온갖 비리, 사고가 다 터진 상황에서도 서울시장 탈환을 못 했죠.
한마디로 잼프가 올려치기 해서 후보까지는 됐지만 인물의 개인기가 전혀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줬죠.
일단, 먼저 집토끼부터 잡고 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여러가지 똥볼로 집토끼들에게도 확신을 주지 못했습니다.
집토끼들은 당연히 나를 선택할꺼라는 자만이 이번 패배를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공감합니다. 좀 더 나아가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반성하고 고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