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175.♡.85.177)
2026년 6월 4일 PM 03:09
정청래 대표 출마하면 이깁니다. 이번 지선은 진 게 아닙니다. 압승을 못한 것 뿐이죠. 정대표 책임 묻지 못합니다. 당원 지지자들이 여전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1인1표제만 지키면 이깁니다.
정대표가 재선하면 친석계는 대거 탈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기 총선에서 공천 못받는 거 잘 아니까요. 1인1표제라 그렇게 됩니다. 그들이 국회의원 더 해먹으려면 탈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탈당해서 당 만들고 지들 맘대로 공천 주고 받고 하겠죠.
그러면 김민석은 고민에 빠집니다. 민주당 탈당하면 대선 당선되기 힘들고 민주당 내에 남으면 대선후보 되기 힘듭니다. 탈당 하든가 말든가 지 알아서 할 일입니다.
친석계가 탈당할 때까지 합당논의 할 필요없습니다. 시끄럽기만 하고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그들이 탈당한 후에 조국혁신당과 합당하면 됩니다.
이후에 선거법 개정 논의해야 합니다. 결선투표제 있었다면 평택을에서 우리끼리 이렇게 싸우지 않았을 겁니다.
선거법 개정은 게임의 규칙을 바꾸는 일이라 민주당과 소수당인 조국혁신당이 합의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친석계가 탈당해서 당을 만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친석당 의원 숫자 꽤 될 겁니다. 그럼 선거법 개정 가능합니다. 3당체제에서 양당이 합의해서 선거법 개정하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3당체제를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양당체제에선 죽어도 개헌 못합니다. 국힘이 무조건 반대하고 민주당과 민주진보당 계열 의석 다 합쳐도 정원 2/3 넘지 못합니다.
민주당 의석수는 지금 정도가 최대치입니다. 180석 이상 못넘깁니다.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 때문입니다.
가능성 매우 낮지만 200석 넘어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결코 좋지 않습니다. 일본 자민당 꼬라지 납니다. 사실상 1당독재입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보듯이 결집력도 떨어집니다.
1당독점으로 가면 그 당이 발전하지 못하고 퇴행합니다. 당내 경쟁만 있기 때문이죠. 당을 나누어서 공식적으로 경쟁해야지 당내 계파들간 경쟁하면 정책적, 정치적 경쟁을 하지 않고 지연, 학연 등으로 경쟁하게 됩니다.
선거제도 개정해서 독일식으로 가야합니다. 각당이 지지율만큼 의석수 갖는 겁니다. 독일 사람들이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수출품이 선거제도입니다.
차기 총선에서 각당이 다음과 같이 지지율 얻는다고 가정합니다.
민주당 40%, 친석당 20%, 국힘 30%, 소수당 합계 10%
그럼 민주당 120석, 친석당 60석, 국힘 90석, 소수당 30석 차지합니다.
대선 승리 후엔 민주당, 친석당 연정 합니다. 친석당 의원들 맘에 안들지만 국힘 국해들 보단 훨씬 낫습니다. 싫어도 쓰레기 아니면 같이해야 하는 게 정치입니다. 유시민 작가가 보건복지위원회 있을 때는 정형근과도 법안 의논했습니다.
차기에선 이렇고 차차기에선 국힘 지지율 더 줄어듭니다. 국힘 의석수가 과대대표 되어있기 때문이죠. 국힘은 이제 극우정당입니다.
차차기 총선에서 각당이 다음과 같이 지지율 얻는다고 가정합니다.
민주당 45%, 친석당 30%, 국힘 20%, 소수당 5%
그럼 민주당 135석, 친석당 90석, 국힘 60석, 소수당 15석차지 합니다.
이러면 개헌도 가능해집니다. 상당히 괜찮은 마스터 플랜 아닌가요?
수정 추가: 국민의 당, 열린우리당 때 모습 반복하지 않습니다. 독일식 선거제도, 결선투표 등을 도입하면 친석당을 위한 공간 확보됩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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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_엘바토
06.04 · 175.♡.11.23
- 탱
탱자나무
→ 디_엘바토 작성자
06.04 · 175.♡.85.177
친석계 탈당 후 창당은 정해진 사실입니다. 일정 정도 의석 얻을 것이고 대선 이후 입각 제시하면 연정 받습니다.
- 푸
푸른미르
06.04 · 221.♡.29.57
친석계가 탈당하면 20%는 커녕 2%도 얻기 어렵습니다
이미 국민의당 때 겪어 본 일이죠
그때는 안철수라는 대권후보급 인물이 있었으니 그나마 그 정도였지 김민석은 안철수급도 못되는데다 이미 안철수 백신을 맞은 유권자들은 친석계가 탈당하면 아주 짜게 식을 겁니다
탈당 얘기가 나오면 국정운영 동력이 떨어지게 되죠
국힘의 수명만 연장되겠네요
- 탱
탱자나무
→ 푸른미르 작성자
06.04 · 175.♡.85.177
국회의원 최대 목표는 차기 당선입니다. 친석계는 무조건 탈당합니다. 상수로 봐야 합니다.
독일식으로 선거제도 바꾸면 일정 숫자 이상은 살아남습니다.
- 푸
푸른미르
→ 탱자나무
06.04 · 118.♡.65.209
공천을 못 받으면 탈당하겠죠
하지만 민주당 공천 받은 후보와 친석계당 후보가 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100전 100패죠
그 대표적인 예가 조응천이죠
결정적으로 탈당을 못하는데 돈이 없죠
국민의당은 그나마 안철수가 개인돈으로 밀어 붙이기라도 했는데 친석계는 어디서 돈을 모으나요
- 탱
탱자나무
→ 푸른미르 작성자
06.04 · 175.♡.85.177
결선투표제 도입하면 친석당 후보 백전백패 아닙니다. 결선에서 뒤집을 가능성 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는 개인돈 안썼습니다. 이준석도 당 만들었고 황교안도 당 만들었고... 그렇습니다.
- 푸
푸른미르
→ 탱자나무
06.04 · 118.♡.66.226
결선투표제 도입을 해도 민주, 국힘 양당 구도를 깰 수 없죠
그리고 결선투표제를 대선도 아니고 총선에 도입하려면 선거구제를 바꾸는게 오히려 더 빠를겁니다
그러려면 개헌을 볼모로 탈당을 하려는 세력이 있을지 몰라도 한줌도 안될 겁니다
어차피 개헌 하려면 국힘이 동의를 해야해서 중간에서 캐스팅보터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죠
민주당이 위기에선 정말 강하거든요
- 클
클라시커
06.04 · 211.♡.198.109
이미 국민의 당이라고… 유사한 흐름으로 간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누굽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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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리는치타
06.04 · 118.♡.10.81
어떻게든 당대표 노리기가 1순위일것같고 2순위론 지금 처럼 최고위에 본인 측근 밀어넣어서 당대표 힘삐기 순으로 갈것같네요 원내 대표도 상황보니까 당대포랑 같이갈 인물로는 안보이구요… 걱정이네요 이리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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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다
06.04 · 112.♡.157.34
다음 대선이나 총선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절대 탈당 안 할 껍니다.
오히려 최고위원 몇 명 가지고 분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존부터 아주 잘 해 왔던 전략 중 하나죠)
그리고 나선 총선이 다가오면 비대위 구성하자고 하고 거길 가지고 가려고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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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친석계 뉴B들은 도움을 안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