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기 싫어집니다 정신승리도 지칩니다

Lv.1 라스데이 (211.♡.201.193)

2026년 6월 4일 PM 03:45

조회 1,692 공감 0

철근누락 고가도로붕괴에도 내부동산 내집값이 최고인 사람들을 보니 인류애가 사라지고 투표할맛도 안납니다.

어디 오프라인으로 하소연할데도 없어요.

가족(배우자포함) 친한친구 다 제편이 아닌 것 같아요.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제가 정치이야기를 하면 화제를 다른데로 돌리거나 듣는둥마는둥 하거나 이따금씩 왜 강요하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그중 하나입니다.

사실 배우자가 누구를 뽑았는지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2찍이 제게 정치얘기를 걸어올 경우 제가 보이는 반응과 놀랍도록 똑같습니다. 그런거보면 단순히 정치를 피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지지정당이 달라서 그렇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투표는 거르지 않고 웬만하면 사전투표 꼬박꼬박 하거든요.)

당의 승패보다는 자기세력화에 눈이 먼 뉴박들 때문에 주변에 국짐 지지자들이 정치인들 다 똑같다고 해도 할말이 없어지고 차라리 주변에서 국짐 찍는다고 해도 말릴 명분이 없네요.

국짐 찍어 승리할 수 있는데 제가 승리를 누릴 권리를 무슨 수로 막아요...

아무래도 민주당은 내홍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저는 정치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아주 우울하네요..

댓글 (7)

  • 하늘연달 Lv.1

    06.04 · 218.♡.24.42

    첨부 이미지

    투표를 안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국힘을 찍겠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그냥 국힘을 찍었을 겁니다.

    제정신이 박힌 사람은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거든요.

  • 육류

    육류 Lv.1

    06.04 · 211.♡.79.130

    민주당은 진게 아니에요. 전국으로 봤을때는 이긴겁니다.

    부산 갖고 왔잖아요! 패배감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은 그냥 평행선이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것 같네요..

    오세훈은 사법 리스크도 있어요! 의석도 많이 차지 했습니다!

    그리고 멍청이들하고는 말을 섞는게 아닙니다.

    눈높이에 맞게 말해야 그제서야 알아들어요. 그래도 아 몰라~ 귀찮아~ 내가 왜 알아야하냐~ 이런 소리를 할게 뻔하지만 어떻게든 지지해서 더 나아졌다는걸 보여줘야 따라오죠.

  • 라스데이 Lv.1 → 육류 작성자

    06.04 · 211.♡.201.193

    님같은 분이 주변에 1도 없어요. 신기하게도요.

    영남권도 아닌데요..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 blueship

    blueship Lv.1

    06.04 · 116.♡.112.46

    윤석렬을 경험하고도 옹호하는 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그냥 욕망에 충실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다 놓아버렸으면 하다가도, 나와 자녀가 겪게될 미래를 생각하니 포기를 못하는 거죠. 지치지 맙시다.

  • 라스데이 Lv.1 → blueship 작성자

    06.04 · 211.♡.201.193

    진짜 계엄 얘기해도

    "그게뭐"

    "누가 죽거나 다치기라도 했어?"

    "탄핵좀 작작 하든가"

    이게 대다수의 반응입니다.

  • 시월새벽

    시월새벽 Lv.1

    06.04 · 27.♡.242.72

    주변 오프라인에 정치적 동료가 없는것도

    스트레스이긴 합니다.

    선거때문에 더 그러실것 같네요

    잠시 정치쪽에서 시선을 돌리시고 좀 쉬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무엇보다 내 정신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 catopia

    catopia Lv.1

    06.04 · 222.♡.50.85

    대구사람들 생각해서 힘내세요 ㅎㅎ

    우리는 그런 패배감과 고립감을 평생 겪어요

    투표하면 내 표는 사표가 되는게 일상인데요

    그래도 그덕에 맷집은 강한 편이라

    쇼크에서 빨리 벗어나긴 하네요

    오늘만 분노하고 내일부턴 다시 으샤으샤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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