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때문에 슬픕니다.
vulcan

Lv.1 vulcan (125.♡.141.208)

2026년 6월 4일 PM 04:59

조회 2,384 공감 0

예전에 한국 와서 만났을 때 우파란 것을 알아서 속으로 너무 놀랐는데

어제 전화 와서 대화 하는데 완전 극우였더군요.

누나의 심성을 알아서 나쁘지 않은 것은 알겠는데 모든 생각이 완전 저와 반대였어요.

두시간 이상 통화 하면서 대화 했어요. 물론 화내거나 깎아 내리거나 그렇지 않으려고 서로 노력했고요.

누나와 나의 근본적 생각의 시작이 다르다고 얘기 하면서 우리는 정치 얘기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저쪽 당에 생각 하고 있는 그대로 누나는 우리쪽 생각을 하더군요. 서로 황당해 했고요.

전 우리 집안은 다 민주당 쪽이었어서 편했는데 이렇게 큰 누나가 극우가 되어서 슬픕니다. 그래도 가족끼리 싸우고 싶지는 않아요.

가끔 동영상이나 증거 사진 보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거 반박해주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맘이 복잡해집니다.

댓글 (21)

  • 금도리

    금도리 Lv.1

    06.04 · 116.♡.110.48

    본인이 스스로 깨어나지 않으면 답이 없더라구요..

  • vulcan

    vulcan Lv.1 → 금도리 작성자

    06.04 · 125.♡.141.208

    웃긴건 누나도 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겠죠... 참.. 씁슬합니다.

  • 금도리

    금도리 Lv.1 → vulcan

    06.04 · 116.♡.110.48

    아..그럴수도 있겠군요..

  • vulcan

    vulcan Lv.1 → 금도리 작성자

    06.04 · 125.♡.141.208

    제가 민주당의 생각은 이거다 하면 딱 반대로 아니야 빨간당이 그렇게 생각해... 라고...

    허... 거울 보는 것 같더라고요... 뭔가 저쪽 조작 세력의 스킬이 그런 것 같습니다.

  • 눈팅이취미 Lv.1

    06.04 · 112.♡.126.193

    토닥 토닥 힘내세요. 어쩌겠어요. 그래도 가족인데요..

  • vulcan

    vulcan Lv.1 → 눈팅이취미 작성자

    06.04 · 125.♡.141.208

    네 맞아요. 그래도 처가댁이 저짝당 지지자들이라 미리 예방접종 상태라 그나마 통화 하면서 정신 잡을 수있었어요... 서로 욱하는 것을 누르느라 웃기는 상황이었습니다.

  • Psychest

    Psychest Lv.1

    06.04 · 110.♡.227.39

    전 어제 간만에 본가 갔다가 빨간당 찍으셨다는 아버님 말씀 듣고 그냥 돼지갈비 맛나게 얻어먹고 왔습니다ㅋ..어쩔수 없는 세상이 분명 있는 듯요.

  • vulcan

    vulcan Lv.1 → Psychest 작성자

    06.04 · 125.♡.141.208

    ㅋㅋㅋ 맛있었겠습니다

    뭐... 같이 사는 세상에 가족은 지켜야 한다 생각돼서요...

  • 아오이토리 Lv.1

    06.04 · 61.♡.74.178

    저는 무려 와이프가 그래서 그냥 집에선 정치 얘길 안합니다.

    선거 권유도 십년 같이 살고 나서 했습니다. 정치외에는 나름 잘지냅니다.

  • vulcan

    vulcan Lv.1 → 아오이토리 작성자

    06.04 · 125.♡.141.208

    이런 경우도 있군요...

    걍 우파 정도면 그나마 충격이 덜 했을 텐데 말이죠... 완전 극우였어요.. ㅜ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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