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짱채고 (39.♡.84.135)
2026년 6월 4일 PM 08:40
개인적인 의견이니
니가 그르다 내가 맞다는 논쟁은 사양합니다
충격의 서울시장 탈환 실패로 다들 화가 나는 것 이해합니다
저도 서울시민인데 당연히 오세훈 치워버리고 싶었고
치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해내지 못해 속상합니다
그런데 간혹 보면 서울시장 선거 패배의 아픔을 달랜다기 보다
후보를 비난하는데에 초점이 간 듯한 글들이 보입니다
제 느낌이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특히 정원오 후보는 석연치 않은 모습도 보이고
민주당 정치인이 맞나 싶은 모습도 보이기도 했고
논란에 대처하는 자세가 좋지 못했거나
아쉬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상대는 우리가 아무리 무시하고 싫어해도
4선의 서울시장 경력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오세훈입니다
우리 입장에서 어떻게 저런 인간을...싶어도 그 당에선 엄연히 대권잠룡입니다
이번 선거로 그 위치는 더 확고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오세훈이나 한동훈에게는
그 당 사람들 입장에선 대권을 향한 서사가 쌓이고 있는 겁니다
그런 오세훈을 상대로 고작 3선 구청장 지내고
이제 막 이름 알려지기 시작한 후보가 이 정도면 그래도
그렇게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의 후광과 지지율을 등에 업었다 하더라도
그거 못살린 지역도 많은데요 뭐
문통때도 그랬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을 높은데 당이 그거 못받아먹는 모습 자주 보여줬습니다
사람들은, 특히 민주당은 대통령 지지율 높다고
같은 당 소속 인물들한테도 무조건 표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서울시에서 민주당이 언제부터 그렇게 선거를 항상 이겨왔나요
박원순 시장 때도 우여곡절 끝에 이겼지
그 전에 이명박 오세훈이 해먹었습니다
정원오 후보 아직 배울 것도 많고 고칠 점도 많고
능력을 더 키우고 이름도 더 알려야한다 인정합니다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박주민이 나왔으면 달랐을 것이다?
전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 의견도 존중합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정원오가 나와서 서울시장 선거를 말아먹었다는 식의 표현은
동지의 언어는 아니란 생각입니다
정원오 후보가 실수하고 잘못한 것들
당원들이 따끔하게 혼내고 고쳐나가봐야죠
안 고쳐지면 그 때 내쳐도 됩니다
제 기준에서 지금 민주당에는 차기 대권이나 서울시장 같은 자리를
가져올 수 있을만한 역량이 있거나 이름값이 있는 후보가 마땅히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선거까지 아직 많이 남았지만 현재로선 그래보여요
이번 선거 한 번에 그냥 내쳐버리고 끝내기엔
아쉬운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당원들이 맨날 깁고 고쳐 쓰는 정당인데
정원오도 한 번 고쳐보죠 뭐!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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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녕클리앙
06.04 · 203.♡.10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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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06.04 · 122.♡.93.206
저는 정원오, 고쳐 쓸 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력이 너무 너무 부족하고 센스가 부족해요. 굼떠요.
김어준 총수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꼴 보면 의리도 없어 보여요. 귀도 얇아요.
이 정도면 고쳐 쓰고 싶어도 고쳐질까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지금 박시영TV 보는 중인데,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저도 그렇게 봅니다.
정원오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졌으면 저부터 '안타깝다.', '다음에 잘하자' 했을 겁니다.
근데 후보 확정 후 인터뷰 하는 모습, 선거 운동 모습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당선된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구청장 3선이나 한 사람이 악수를 그런 식으로...
저는 선거 직후이기 때문에 더 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후보가 나와서는 안 됩니다. 오만한 여당 이미지를 만들어 버린 후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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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까이꺼대충
→ 할랴
06.04 · 140.♡.29.3
너무 억지스럽게 까지는 마시죠.
그래도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이고 내가 밀었던 서울시장 후보였어요.
서울시장이나 되는 선거가 후보 혼자만의
힘으로 될리가 없는데 믿도 끝도 없이 까다니요.
민주당 선거를 망친 주범은 따로 있는데. 확인
되지도 않은 의리니 오만이니 뭐니 찾으며 원색적인 비난은 너무 하네요
누가보면 아주 대패한줄 알겠어요.
진짜 아까운 차이라 더 속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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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 그까이꺼대충
06.04 · 122.♡.93.206
정치력이 없다 - 경선 때부터 우리 게시판에서도 많이 지적받은 점
김어준 총수에 대한 의리 없음 부분 - 경선 토론회에서 확인된 점
인터뷰 태도 부분, 선거 운동 태도 부분 - 개인적 감상평
후보 혼자의 힘으로 될 수 있다고 한 적 없습니다.
무려 당대표가 각 캠프에 '이재명 대통령을 내세워 선거 운동하라'는 지침을 내렸는데 듣지 않고 구청장하던 시절처럼 선거 캠페인을 했습니다. 당대표 무시하고 알아서 했고, 결과적으로 졌습니다. 오만하다는 평가가 과합니까?
민주당을 망친 주범 이야기는 왜 나올까요?
김용남과 뉴B 무리 때문에 서울 역시 악영향을 받은 건 맞습니다. 그게 아니었으면 정원오가 똥볼을 많이 찼다고 해도 최소한 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정원오 본인이 잘못한 부분도 너무 많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인터뷰 태도나 선거 운동에서 보인 모습, 이미 당선된 듯 오만해 보였다는 거 단순한 저 혼자만의 감상평은 아닙니다. 제 눈에 그렇게 보였고 제법 많은 분들이 지적하더군요.
지지층에게 실망을 안기는 공약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성평등 어쩌고 공약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40대 이하 남성층이 아주 싫어하는 부분이죠.
제가 다소 감정적이 된 건 사실이지만요, 최소한 누구 하나의 잘못으로 몰아 화풀이 따위나 하고 싶어서 쓰는 댓글은 아닙니다.
박시영 대표 정도면 그래도 믿을 만한 선거 컨설턴트 아닐까요?
방송 한 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어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와 거의 비슷한 취지로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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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까이꺼대충
→ 할랴
06.04 · 140.♡.29.3
저도 박시영 방송 봅니다.
그렇지만 정원오 후보가 이렇게 까지 비난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님이 말씀하신 건 님 주관적인 의견이 더 많은 거죠. 게시판에서도
님이 말한 거 많큼 비난하지도 않았고 모두 동조하지도 않았습니다. 다 님이 보고 싶은 거만 본 것도 많구요. 후보 하나만 비난 한 것도 맞구요.
아무리 못난 건 잘났건 애정을 가지고 투표한 후보입니다.
이런 식이면 대통령 재수한 문재인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자질 문제라고 까야하는 거에요. 민주당이 태업한 여파였잖아요. 이번에는 그때보다 민주당이 더 훨씬 못했어요. 몇몇 나대는 애들때문에. 그 때문에 더 진거잖아요.
후보 탓은 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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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까이꺼대충
→ 그까이꺼대충
06.04 · 140.♡.29.3
저도 정원오가 다 잘한 거 아니란 건 알아요. 그렇지만 그 잘못을 후보 혼자 탓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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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 그까이꺼대충
06.04 · 122.♡.93.206
윤석열 이재명 대선 때와는 비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선은 한 명을 뽑는 선거고요, 지선은 그것과는 또 다릅니다.
그리고 당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실수를 안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니 민주당의 실수가 더 부각됐던 거죠.
이번 지선은요, 중앙당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거 전략을 세우고 각 캠프로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그 전략을 무시하고 캠프가 따로 놀았습니다.
잘잘못은 구체적으로 따져야죠.
후보도 잘못했고요, 캠프는 더 더 잘못했습니다.
후보에 태도에 대한 감상평은 분명히 주관적인 것이 맞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걸 보고 있는 것도 맞아요. 하지만요, 선거는 그까이꺼대충 님 같은 너그러운 분들만 투표하는 게 아니라는 걸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지하지 않는 분들에게 후보자가 어떻게 비춰졌을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선거는 더 많은 표를 얻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까이꺼대충 님의 기준이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의 기준에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표 깎아먹을 짓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을 겁니다.
몇 표 차이로 졌습니까?
저 같은 생각으로 정원오를 찍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거 아시나요? 서울 구청장들의 표 합보다 정원오가 얻은 표가 적습니다.
그 의미를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문재인 후보, 이재명 후보는 당사자가 가장 절실하게 움직였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그렇지 않았어요.
뭐, 생각이 이 정도로 다르면 그냥 보는 관점이 다른 사람이구나 하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이 점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정원오와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무리 유리한 선거라고 해도 끝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싶을 뿐입니다.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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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까이꺼대충
→ 그까이꺼대충
06.04 · 140.♡.29.3
비난이 아닌 동지의 언어를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정원오가 실제로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는 저희 누구도 잘 알지 못합니다. 아쉽고요. 더 잘했으면 좋은데.. 못 한거 같아 더 속상합니다. 하지만 구청장은 내 집앞이 편하니 민주당을 찍고 재개발을 원하면 시장은 따로 뽑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런 비난은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박시영 대표의 조언은 저도 정원오가 꼭 듣기를 바랍니다. 그만큼 그도 성장해서 돌아오길 더 바래고 있습니다. 비난 받을 사람은 따로 있고. 정후보는 더 딴딴해져서 더 좋은 쓰임으로 쓰이길 바랍니다. 그래서 동지의 언어를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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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통령 되면 서울시민들 다들 좋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