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가치가 너무 죽었어요.

Lv.1 맨어스 (211.♡.153.214)

2026년 6월 4일 PM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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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그들을 지켜보면,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것이 선망받고 미덕 있는 가치가 아니라 좀 시대에 뒤떨어지는 모자란 가치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그리고 도덕을 추구하다가도 어느 순간 실수하거나 비겁한 모습을 보이면, "맞아, 역시 너도 별수 없잖아" 하며 조롱하고 위선자 딱지를 붙입니다.

오히려 약간 껄렁하고 이기적인 모습이 쿨하고 현명한 모습으로 인식되는 듯합니다. 각종 미디어나 SNS에서도 그러한 이미지를 가속화하는 듯하고요.

​여러 콘텐츠에서도 마냥 도덕적인 캐릭터는 매력이 없고, 악인이나 빌런이 매력적으로 그려지죠. (그리고 도덕적인 캐릭터가 결국 호박씨를 까거나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 위선자로 소비되기도 합니다.)

물론 소수의 예외도 있겠지만, 요즘 그러한 것들이 대세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흠결이 있어도 강하면 되는 그런 세상입니다.

이재용도 흠결에 비해 좋은 이미지로 소비되고, 일론 머스크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정직하게 돈을 버는 것보다, 조금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돈을 많이 버는 자가 위인이 되는 세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요즘 인기 있는 이유도 다른 거 없습니다. 능력 있고 강해(단호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2, 30대에게 가치를 논하고 설득하는 건 글렀습니다.


​이명박근혜가 호의호식하는 게 너무 아픕니다.

내란 정당을 해체하지 못한 게 너무 아파요.

​민주당은 대오각성하고 못된 놈들을 그냥 박살 내야 합니다.

페미, 촉법 같은 것에 관용을 베풀지 말고, 일베와도 대화하려 하지 말고 법을 만들어서 그냥 치워버려야 합니다.

단호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의식 있는 청년들도 그나마 민주당에 합세합니다.

마음들이 안 좋으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결국 이 또한 극복해야죠.

평소 눈팅만 하다 갑갑한 마음에 푸념글 남겨봅니다. (죄송합니다)

쓰린 맘이지만 그래도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댓글 (5)

  • 인생은타이밍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 Lv.1

    06.04 · 183.♡.23.91

    솔직히 사회가 그렇게 키워왔잖아요. 말씀하신대로 바로 돌려놓으면 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뭐 어떻게 하겠어요. 사회의 일원으로서 해야죠.

  • dalpy

    dalpy Lv.1

    06.04 · 211.♡.40.10

    사회는 정반합이고 강물은 굽이굽이 흘러가는거니까 길게 보면 제자리 돌아 올겁니다.

  • 구린날의청춘

    구린날의청춘 Lv.1

    06.04 · 122.♡.179.142

    내용은 너무나 공감됩니다…

    이미 놀이처럼 가볍게 자리잡은 그들의 문화를 진지하고 무겁게만 접근한다면, 반작용이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MinJoo

    MinJoo Lv.1

    06.05 · 180.♡.220.137

    정의와 연대는 사라지고 이익만 분열만 남아 미쳐 돌아가는 세상...

  • 풍사재하

    풍사재하 Lv.1

    06.05 · 219.♡.13.46

    인간의 탈만 쓴

    부끄러움 모르는 금수만도 못한 것들에게도

    모든 인간 세상에 적용하는 법으로 정화하려 해도

    우선 인간대우를 해줘야 하니

    쓰레기들을 치우는 속도가

    늘어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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