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왕자 (182.♡.84.38)
2026년 6월 5일 AM 10:35
민주당 - 혁신당 통합 이야기가 전해 지고 혼란이 있은 뒤에, 이 일이 대통령의 의중이었던 것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의 오랜 동지들이라면 이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었는데, 결국은 무산되었죠.
지방 선거에서 우리 진영의 편가르기로 인한 분열은 그 시점부터도 예상 됐던 것이고,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대통령이 마련해 준 것인데, 민주당이 그걸 걷어차고 오늘의 선거 결과를 받아들게 된 것입니다.
문제가 이렇게 확연하게 드러난 이상, 이 일의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다음 선거결과도 이미 우리 손에 있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심지어 이재명 정부가 얼마나 성공하든 아무런 관계 없이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넘겨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당대표 선거에서 김민석과 졸개들이 당권을 장악하게 되면, 그들은 입법권을 볼모로 청와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건 낙지를 통해 이미 우리가 아는 시나리오죠.
김민석이 총리를 물러나 당으로 돌아오는 시점에, 청와대는 조국대표를 총리로 임명하고 '소연정' ( 동일 지향 정파끼리 정부를 공유하는 것) 을 선포해야 합니다. 총리와 장관 한 명 정도를 더해도 좋습니다. 선거결과를 통해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었으니, 명분도 충분합니다.
총리는 국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대통령의 의중대로 총리를 인준 하거나, 반대로 부결해 대통령과 대립할 수 있죠. 이 주제만으로도 민주당 내부에서는 극심한 찬반 논란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이 논란에서, 소위 "대통령팔이"를 통해서 세 몰이를 하던 자들은 대통령 팔이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 대립을 통해, 김민석을 중심으로한 반대파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그들을 타게팅해서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이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조국총리 인준건에서 정대표가 찬성쪽에 서서 청와대를 돕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임으로 이어질 수 도 있을 것이고요.
현재의 민주당은 기획과 실행력에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예전 문재인 당대표 시절 당대표를 둘러싸고 최고위원들이 몽니를 부리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어떤 기획도 행위도 진전되지 않는 그런 하루하루를 반복할 뿐입니다.
당이 할 수 없으면 외부에서 충격을 줘야죠.
소연정을 기대해봅니다.
댓글 (24)
-
CCastle
06.05 · 116.♡.141.94
- 민
민주아재
06.05 · 222.♡.125.149
법무부 장관에 박은정 의원도 함께 정부관료로 들어간다면, 그보다 땡큐는 없을텐데요 ㅎㅎㅎ
-
옐옐도
→ 민주아재
06.05 · 24.♡.129.61
오.. 이거 좋습니다
-
비비의왈츠
→ 민주아재
06.05 · 118.♡.2.5
오 박은정의원! 진짜 법무부 장관되면 너무 기쁠것 같네요
-
고고스트스테이션
06.05 · 59.♡.141.157
옳소!!!!!
-
AANON
06.05 · 49.♡.243.135
가능성은 희박한 이야기지만,
진짜 그렇게 된다면 정말 갓재명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 되겠네요.
-
사사자바람연꽃
06.05 · 221.♡.34.113
뉴b들을 누룰수 있는 신의 한수 인데 과연...
- 이
이글스톤웍스
06.05 · 118.♡.93.170
김민석과 봉욱이 작당해서 말도 안 되는 인사를 하는 것은물론이고 개혁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대표님 총리 찬성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봉욱, 정성호,윤호중 등을 쳐내지 않으면 진짜 이 정부는 쉽지 않은 길을 갈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 이 심각성을 정녕 모르십니까? 대통령님 한 마디에 죽는 시늉이라도 하던 시정이나 도정이 아닙니다.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의 거악을 상대로 싸우시는데 왜 명검을 마다하시고 커터칼로 싸우려 하십니까?
-
06.05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비의왈츠
06.05 · 118.♡.2.5
조국 총리면 쩌네요 {emo:damoang-emo-007.gif}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지금분위기로는 가능성에 제로에 근접하는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