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다음 목표를 정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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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 (116.♡.137.75)
2026년 6월 5일 PM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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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곳에서 승리했는데도 마치 진 것처럼
느껴지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아마도 더 확실하게 많은 곳의 승리를 기대했는데,
일정 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4년 전 지선 결과에 빗대
이번 지선 결과를 다시 들여다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의 자치단체장 뿐만 아니라,
기초 의회까지 그 결과를 보면 그리 슬퍼할 일은 아닐 테니까요.
특히 이번 지선은 1인 1표라는 당의 체질을 조금 고친 이후
민주당이 처음 치른 선거였습니다.
그렇기에 이겼으나 졌다는 생각을 오래 할수록
누군가는 이 제도를 물어 뜯으려 할 것입니다.
애매한 패배 의식은 곧 이를 노리는 자들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건 정치인일 수도, 언론인일 수도 있어요.
이런 자들은 이런 심리를 파고 들어
분노를 자극하고 급기야 분열을 키웁니다.
오히려 이번 선거에서 1인 1표가 작동하지 않아
논란을 키운 전략 공천 문제는 쏙 빼 놓고 말이죠.
그러니 이제 차분히 마음을 가라 앉히고
다음 목표를 정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어제 다음 목표를 정하고 공유했습니다만,
다모앙 회원님들은 완벽하게 이기지 못한 실망감에
오래 붙들려 있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덧.
우리의 한 표로 선택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뤄진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겠지만,
우리의 선택을 받아 열심히 뛴 후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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