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118.♡.13.102)
2026년 6월 5일 PM 01:48
월급 루팡 중이어서 길게 쓸 여력이 없네요. (그것보다는... 글 실력이 딸립니다. ㅎㅎ)
2030대 남성이 700만명이고, 그 중 65% 정도인 450만명 우경화? 되어있다면, 그 이유는 최소한 수백 가지가 될 겁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어떤 포인트에서 우경화가 강화되었는지를 따지기 시작하면 수만 수십만 가지의 이유가 나올겁니다.
다모앙이 수많은 다른 의견이 오고가는 공간인 것처럼, 2030남자 라고 지칭되는 그룹 또한 단일생각, 단일경험을 가지고 있는 집합이 아닙니다.
주위의 경험을 나누고 각 경우에 대하여 고찰하고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좋습니다. 허나, '2030남자'는 다 그러니까 포기해야해 또는 그들의 응석을 받을 수 없어라고 2030남성 전체에 대한 판단이나 행동을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고장난스피커 님의 경우처럼 한쪽에 치우친 생가을 가지다가 어떤 계기로 생각이 바뀌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무 생각없이 주위에 휩쓸려 흠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쪽을 지지한다고 하면 뭔가 쎄보이고 쿨한 것 같아서, 내 이익이 걸려서 등등 심리적인 요인부터, 생활정책등에서 부족함을 느끼거나 친여성정책때문에 반대 선택을 하는 경우 등 수없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악의적인 선동을 통해서 직접적인 이익을 취하는 진짜 나쁜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들을 단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하는 순간, 우리가 그토롣 싫어하는 혐오와 갈라치기의 늪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됩니다. 벌써 그런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모든 경우들을 인정하고, 공략 가능한 부분은 공략하고, 더이상 어찌할 수 없는 그룹에 대해서는 리소스 투입을 막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야 합니다. 물론 가짜뉴스, 의도적 조작세력에 대한 처리는 1순위 할 일이 들어가야 하겠죠.
개인이 겪은 사례가 몇 건 정도 되면 확증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곳 글들에서 보다시피 정말 다양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내 경험에 ㅘㄴ해서 좀 더 깊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내 경험을 절대로 일반화 해서는 안 됩니다. 꼰대가 되고, 세대가 갈라치기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식시간 끝.
고장난스피커님 항상 감사.
1찍 2030남성들은 같이 힘내요.
우리는, 마음을 닫지 말아요~~.
(제 역량에 비해 잘 쓴 글 같습니다. ㅍㅎㅎ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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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06.05 · 61.♡.152.133
- 마
마려운개
06.05 · 220.♡.186.72
이것도 저것도 필요없고,
민주당은 우리를 챙겨야 됩니다.
호남을 부자동네로 만들어주고,
민주당을 찍으면 이익이 된다라는걸 보여주면 되요.
또한
역사시험을 수능에 포함시켜야 되고요. 특히 근대역사부분요.
독립운동, 625전쟁, 이승만독재,박정희독재,전두환독재, 독재하면서 학살했던 내용들까지
역사적 사실을 모두 넣어서 시험을 봐야 됩니다.
강제로 머리에 역사를 넣어줘야죠. 역사를 잊지못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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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방두텁바위
06.05 · 166.♡.5.43
맞는 말씀이지만 이것이 전체적인 내지는 암묵적인 합의로 나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여기만 봐도 이미 꼰대가 된, 자기가 여전히 젊은 시절에 사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노무현, 신해철 같은 자기 후배 세대에게 품이 넓었던 분들이 계셨고 그 분들을 좋아하며 따르던 사람들이 누구보다 먼저 꼰대를 자처하며 훈계를 일삼는 현실이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입으로는 그 분들을 지지한다 팬이다 하면서 그들이 보인 모범 답안을 따르지 않는 이제 더는 청년이 아닌 나이든 진보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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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건디
06.05 · 210.♡.8.195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2030 남성들도 많습니다.
굳이 혐오에 찌들고 극단적으로 개인주의적인 이들에게
돈이든 시간이든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친구들에게 그 에너지를 몰아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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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준석펨코그만봐라
06.05 · 140.♡.29.3
좋은 내용입니다. 2030 모든 표를 가져올 필요는 없죠. 상식적인 2030표를 가져올 궁리를 해야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찍은 참 잘 만든 용어입니다. 정체성이 아니라 행위에 집중하게 해주니까요.
어제 저도 편의상 2030이라는 용어를 썼지만, 그들에 대한 우려는 그들의 나이가 아니라 행동 때문이죠.
따라서 반사회적 혐오주의자라고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