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180.♡.182.76)
2026년 6월 5일 PM 10:12


저녁에 가족들과 무료 클래식 공연을 야외에서 하길래 보고 왔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자주 보는데요. 아내가 부지런히 무료 티켓을 신청하거나 1000원짜리 표를 구매하기도 하고 초청장을 구해서 자주 봅니다.


진행아나운서님이 하프줄이 몇개냐고 묻길래 아이가 47개라고 말해서 맞췄더니 즉석으로 무대에 올라가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연주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아이가 하프를 하고 싶다길래 바이올린으로 만족하라고 이야기해줬습니다. 하프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말이죠.^^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가 저녁노을과 함께 춤을 추는데 가슴이 벅차고 얼마나 울컥했는지 음악을 듣다가 눈물이 흐르긴 처음이네요.


달리기가 명상이라는 것은 제 경험도 있지만 이미 달리기를 하는 명상가들에게는 널리 퍼지고 관련 연구도 많습니다.


[내면소통]에서 김주환 교수님은 명상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도 없으며 조용히 내 호흡과 몸과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완벽한 행복감, 놀랍고, 신기롭고,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라고 합니다. 편도체 안정화 전전두피질 활성화 ^^


존2 달리기가 명상이 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김주환 교수님이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노화방지, 미토콘드리아 기능향상, 면역기능 향상, 우울, 불안 등에 좋은 것으로 관련 연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30분 유산소 운동을 항상 권장합니다. 숨이 찰랑말랑 심박수 130미만으로 아주 느리게 뛰면 됩니다. 시간 30~40분 가량으로 케이던스(1분간 180 걸음)180으로 종종걸음으로 천천히 뛰면 됩니다.









사쿙 미팜이 쓴 [마음에 대해 달리기가 말해주는 것들]에서는 아예 티베트 명상가가 마라톤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너무 보고 싶은 책이라서 중고서적을 구해서 읽었습니다. 한참 달리기에 심취해있을 때 샀는데 다시 읽으니 새롭네요.^^


항상 제가 하는 말이죠.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후회하지도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도 말고 오로지 현재의 호흡에만 집중하는 것만이 현실에 가장 충실하는 것이고 그것이 명상입니다. 호흡에 완벽히 빠져드는 것이 명상과 달리기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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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프스코티
06.06 · 112.♡.20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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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docok
→ 파이프스코티 작성자
06.06 · 211.♡.204.169
가족과 5km 달리기하러 가는 중입니다. 늦어서 택시를 타고 가는 중입니다. 아이와 완주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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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의 분위기가 그려집니다.
"호흡"의 중요성은 달리기나 명상이나 같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