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idor (91.♡.196.218)
2026년 6월 6일 AM 04:35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인 롤랑 가로스가 남녀 단식 결승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시너, 조코비치, 시비옹테크, 사발렌카 등 유명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폴란드 선수 마야 흐발린스카의 돌풍이 화제입니다.
동갑내기 폴란드 친구 이가 시비옹테크는 이미 롤랑 가로스를 네 번이나 우승했고 이번에도 본선에 직행했지만, 흐발린스카는 세계 랭킹이 114위라 예선부터 참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비옹테크는 4라운드 탈락, 흐발린스카는 예선부터 9경기 동안 1세트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유니폼 킷 스폰서가 없어서 경기마다 다른 옷을 입고 나오고, 스폰서라고는 폴란드 스포츠음료 업체 oshee 한 군데(그나마 메인 모델은 시비옹테크)에서 호텔 비용을 대준 게 전부라고 합니다.
토요일에 세계 8위인 러시아 10대 안드레예바와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http://www.tennispeople.kr/news/articleView.html?idxno=18690

남자 단식에서는 알카라스는 불참, 시너, 조코비치는 탈락한 가운데, 8강에 이탈리아 선수가 무려 3명이나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마테오 아르날디는 치치파스, 티아포 등 쟁쟁한 선수를 상대로 대부분의 경기를 타이 브레이크 끝에 가까스로 이기는 드라마를 보여줬습니다.
8강전에서 맞붙은 이탈리아의 베테랑 선수 베레티니가 부상으로 경기중 기권하는 덕분에 손쉽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전 역시 이탈리아 선수 코볼리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기권을 알렸습니다.
어제부터 반복되는 구토로 잠도 못 자고 음식물 섭취도 하지 못해서 기권이 불가피했다고 합니다.
코볼리는 그랜드 슬램을 우승하지 못한 선수 중 최강이라는 즈베레프와 결승에서 만납니다.
http://m.tennispeople.kr/news/articleView.html?idxno=1868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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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06.06 · 119.♡.20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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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cridor
→ joydivison 작성자
06.06 · 91.♡.196.218
안드레예바는 상대마다 말그대로 격파하고 올라왔죠. 흐발린스카는 객관적 전력도 그렇고 체력도 떨어져서 쉽지 않겠지만, 스토리가 있으니 응원해봅니다.
즈베레프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았죠. 대진운도 좋았던 것 같고, 경기도 화 안 내고 잘 풀어가네요. 코볼리가 한 경기 덜 했지만 체력면에서도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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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 Ecridor
06.06 · 119.♡.207.200
코볼리 선수가 올라갔군요.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ㅠ
즈베레프 vs 코볼리 이 대진은 잘 예측이 안되네요. 코볼리 선수 포핸드가 좋아보이던데… 즈베레프 선수가 포핸드에서 얼마나 실수를 줄이는지 코볼리 선수의 백 사이드를 얼마나 집요하게 파고 들어갈지가 관건 같네요. 그리고 즈베레프 선수의 멘탈도 얼마나 버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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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cridor
→ joydivison 작성자
06.06 · 91.♡.196.218
관건은 즈베레프의 멘탈일 것 같습니다. 우승이 눈 앞이니 흥분할까봐요. 저는 즈베레프 팬은 아닌데, 이번에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소원성취하고 앞으로는 성질 좀 죽여줬으면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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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웃삼촌
06.06 · 222.♡.99.94
아르날디 스토리도 좋은데 코볼리에겐 안됐을 것 같은 느낌.
남자 단식 우승은 즈베레프겠죠.
흐발린스카는 랭킹이 이해 안갈 정도로 경기력이 엄청나서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스토리도 좋구요. 허나 강한 피니시가 거의 없어 뵈서. 결국 우승자는 싸가지 안드레예바가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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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cridor
→ 이웃삼촌 작성자
06.06 · 91.♡.196.218
아르날디는 네 시간, 세 시간 하더니 다섯 시간, 다섯 시간 반까지 가서, 본인도 다음 경기는 몇 시간이나 할 지 궁금하다고 했었죠. 준결승전에서 20분이라도 뛰었으면 총 20시간 채웠는데 말입니다.
흐발린스카는 랭킹 올랐을 때 스폰서 계약 잘 해서 앞으로 편하게 운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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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 결승은 안드레예바 선수가 본인 성깔만 잘 죽이면 쉽게 이기지 않을까 해요. 이번 대회 폼이 너무 좋더라고요.
남자 쪽은 아르날디 선수 경기를 못뵈서…즈베레프의 오랜 팬으로 즈베레프가 메이저 트로피 한 번 드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암튼 누가 이기든 모두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