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223.♡.86.80)
2026년 6월 7일 AM 12:48
전에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고 염색하는데만 십만원이 나와서 깜놀하기도 하고, ’아아 나이 드는 게 이렇게 서러운 일이구나.‘ 하고 서글퍼졌는데요.
염색 경력 꽤 되신 엄마가 그걸 왜 미용실 가서 하냐고 집에서 하라고 하셔서 동생한테도 해달라 하고 엄마한테도 몇 번 받았어요.
근데 다들 셀프로 한다고 해서 올해 처음으로 셀프로 해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잘 되었죠.
머리 색깔이 아니구요.
이제 막 흰 머리 나는 사람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잘 됐다는, 즉 꼼꼼하게 제대로는 못 했다는 거죠. ㅋㅋㅋㅋㅋ
머리가 아주 시커먼 것보다 흰 머리가 몇 가닥만 나오는 것처럼 좀 어설프게 염색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정신승리했다는 썰입니다.
어제는 잘 해서 오늘은 시커멓습니다. ㅋㅋㅋ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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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06.07 · 125.♡.23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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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metalkid 작성자
06.07 · 223.♡.87.110
그 목적으로 산 다모양 수건을 두르고 누워있습니다. ㅋㅋ 염색할 때만 아껴 쓰고 있는 짙은 회색 수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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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6.07 · 211.♡.164.238
전 헤나염색할까 생각중인데 다행히 집앞 미용실이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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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수현 작성자
06.07 · 223.♡.87.110
미용실은 일년에 한 번도 안 가는 곳이라 제겐 아주 심리적으로 먼 곳이에요.
머리카락이 이제 무거워지기 시작해서 조만간 가긴 가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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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아기고양이
06.07 · 211.♡.164.238
전 곱슬이라 1년에 3번 이상은 매직하러 갑니다.ㅜㅜ 직모, 반곱슬 부럽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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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수현 작성자
06.07 · 223.♡.87.110
아 곱슬인 저희 사촌언니랑 조카도 머리 손질에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저는 머리카락이 반곱슬 같은데 파마가 잘 안 먹어서 파마 머리로 산 몇년 제외하면 거의 20년 정도 긴 생머리로 살았어요.
그래서 지겨워서 좀 다른 스타일을 해볼까 싶지만 미용실에 워낙 안 가다보니 돈이 아까워서 시도를 못 하고 있어요.;;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건 이런 건데 용기가 없어서 못 해봤구요.
찾아보니 단발히피펌이라고 부르네요. 생각난 김에, 죽기 전에? 꼭 한 번 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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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아기고양이
06.07 · 211.♡.164.238
도전해보셔요ㅎㅎ 엄청 잘 어울릴수도 있잖아요.^^ 요새는 한 번뿐인 인생 뭐든 한가지는 도전해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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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수현 작성자
06.07 · 223.♡.87.110
얼굴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제가 메이크업이나 패션에 관심이 없다보니 자신이 없어서요. 우선 살부터 빼고 새 사람이 되어서 해볼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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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 수현
06.07 · 125.♡.232.150
으헉 헤나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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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metalkid
06.07 · 211.♡.164.238
천연이라 좋다고 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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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에 짙은색 수건을 두르고 주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