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divison (39.♡.230.245)
2026년 6월 7일 AM 09:06
어제 밤 늦게 프랑스 오픈 여자 싱글 결승이 있었어요.
대진은 안드레예바(러시아) vs 흐발린스카(폴란드) 였는데여.
모두가 예상한 것 처롬 안드레예바 선수가 압도적인 힘과 기술로 그리고 체력으로 본인의 첫 메이저 트로피를 가져갔네요.
투어 다니면 호텔비 걱정을 하던 wta 랭킹 100위권 밖 선수였던 흐발린스카 선수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여기에서 아쉽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초청 선수가 아니라 이번 프랑스 오픈 예선 부터 시작해서 결승까지 경기를 해서인지…
1세트 후반부터 발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예선 부터하면 9경기인가를 한거라고 알고 있는데…결국 체력이 방전된거 같네요.
안드레예바 선수는…처음에는 외모 때문에 주목을 받다가 그 다음에는 실력으로 그러다 ‘성깔’이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선수인데…
못본 사이에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더군요.
첫 서브 성공률도 스피드도 올라가고 구질도 다양해지고 가장 인상적인 건 코트 커버가 엄청나게 좋아졋더라고요. 이게 이번 프랑스 오픈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네요.
이 선수는 ‘성까’만 죽이면 차세대 여자 테니스 랭킹1위가 될거라고 예상한 전문가들이 많았는데…
무슨 과정을 겪었는지 모르겠지만…그 ‘성깔’이 정말 많이 컨트롤 되기 시작한 듯 보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10대 메이저 챔피언이 나온거라서.
이제 곧 안드레예바 시대로 넘어가는 시작이 되는 대회로 기억될 듯 싶어요.

오늘 밤 남자 싱글 결승도 기대가 되네요. 아마도 5세트 풀로 할 것 같은데…끝까지 볼 수 있을지…
왜 프랑스는 늦은 밤에 자정을 넘겨가면서 테니그를 치는지…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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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웃삼촌
06.07 · 222.♡.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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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omA
06.07 · 218.♡.64.162
성깔 다룬 천재가 남자 테니스에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로저 패더러라고, 부인 만나기 전까지 지나친 승부욕 때문에 매너가 그닥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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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예바 피부가 도자기 같더라구요. 19살이니 장기 집권 가능성이 있어 뵈구요. 앞으로도 좋은 경기 기대됩니다.
흐발린스카가 주니어 때는 탑급이었던 모양인데 아무래도 피지컬 스펙이 딸리다보니 부단한 노력으로 커버한듯 싶습니다. 심정적으론 약자 응원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