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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Lv.1 스토니스 (104.♡.68.24)

2026년 6월 8일 AM 11:14

조회 155 공감 0

김민석 현 총리를 둘러싼 정치적 행보에 대해 제 나름의 해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현역의원이자 수 많은 스피커와 교류하는 현 총리님에 대한 언급이니 겁나서 최대한 절제하고 정제하여 글을 써봅니다. 겁나네요.

대권을 준비하는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기 마련입니다.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최종 선택은 본인의 몫이었겠지요. 그리고 컨설팅 과정에서 과거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이낙연 전 대표의 사례입니다. 이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한 이후 지지율이 크게 흔들렸는데, 일각에서는 유시민, 김어준 등 이른바 진보 진영 스피커들의 비판이 민주당 지지층의 이탈을 가속화했다고 분석합니다. 만약 이러한 해석을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면, 현재 일부 진영 인사들을 겨냥한 견제 움직임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런 접근이 자칫 당원과 지지층을 관리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은 짚어볼 만합니다.

김민석 총리의 정치적 궤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민주당 복귀 과정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민주당이라는 당명이 한동안 사라졌던 시기에 그가 이 이름을 이어받아 오랜 기간 지켰다는 말을 계속 했었습니다. 김어준과의 인터뷰에서 당명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정당을 등록해 유지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그 인터뷰를 들으며 저는 친노진영과는 어떤 화해의 제스처 없이 복귀했다는게 제일 큰 위협으로 느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후단협 사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이 사건이 깊은 상처로 남았다는 점은 여러 발언을 통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 김 총리가 오랜 기간 정치적으로 야인 생활을 했던 사실 또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친노 진영에서 손을 내밀어줬다면, 그의 정치 인생은 훨씬 순탄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약 20년에 가까운 긴 시간을 변방에서 보내야 했다는 사실은, 그 화해가 끝내 매끄럽게 이뤄지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론입니다. 현재 전직 대통령이나 특정 인사들을 향한 일부 스피커들의 공세가, 과거의 응어리와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심을 완전히 떨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이는 입증된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관점일 뿐이며, 정치적 행보에는 제가 알지 못하는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왜 대통령직을 훌륭하게 해내고 야인으로 돌아간, 고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전임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대통령, 마당쇠를 자처하며 전방위로 뛰었던 유시민 전 장관, 어찌되었든 그의 복귀를 여는 자리를 마련해줬던 김어준을 싸잡아서 노골적으로 모욕하고 진창으로 내동댕이 치려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제 생각일 뿐입니다.

댓글 (3)

  • kmaster

    kmaster Lv.1

    11:18 · 1.♡.134.157

    그릇이 간장종지 만 해서 기다릴줄도 모르고 품을 줄도 모르는 사람이라 봅니다

    대통령이나 고위직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죠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 집사C

    집사C Lv.1

    11:30 · 175.♡.236.121

    저는 김민석이 삼국지의 원술과 100%로 일치한다고 봅니다.

    그 끝도 같을거라고 생각하구요.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11:40 · 59.♡.115.243

    나름 유명한 전략기획통... 운동권 시절부터 직전 대선까지

    이 양반 기획 총선, 대선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외부컨설팅 받을 일은 없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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