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잠깐 시위현장 가봤었어요.
E

Lv.1 ElCid (121.♡.214.135)

2026년 6월 8일 PM 01:09

조회 1,010 공감 0

잠실에서 심야 영화보고 집에 가는 김에 '거기 시위나 한번 보러갈까?' 하는 맘에 들러봤어요.

흠... 시위 현장이라기보단 선선한 초여름밤 대학 축제 느낌이랄까요?

어떤 비장함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설렁설렁~ 설렁설렁~

그냥 대부분 놀러나온 사람들 분위기가 더 강했어요. 정말 비장한 사람들은 몇몇 외치는 사람들 정도? 그 사람들도 그런 호응이 제대로 안 나오니까 몇번 외치다 제풀에 죽고..

그리고, 확실히 젊은 사람이 많기는 한데.. 선입견인지 뭔지는 몰라도 이쪽 시위는 참여하는 사람들 보면 옷차림도 좀 성실해보이고, 분위기가 좀 바른 분위기라면.. 올림픽 공원에 있는 사람들은 흠.. 딱 홍대 클럽 분위기랄까요? 진짜 한밤의 홍대 느낌이었어요.

올림픽 공원 역에서 주욱 걸어올라가다 처음 만난게 또 광장에서 찬송가 부르면서 모임하는 사람들을 제일 처음 만났다는게 특이했네요. 그.. 역에서 큰 산책로 따라 올라가다 다리 건너면 바로 보이는 그 광장이요.

그 옆에는 조그만 상자 하나 책상삼아 아기자기하게 부정 선거, 재선거 등 플래카드를 도화지에 그리는 몇몇 분들이 그나마 진정성이 있어보였어요. 다 그린걸 주변에 깔아놓고 누구든 가져가라 하시는 것에서요.

잠깐의 산책이었지만 뭐랄까요.

민주 진영 집회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 어떻게보면 홍대앞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더 강했단 느낌이네요.

날씨도 한몫 한 것 같아요. 너무 선선하고 산책하기 딱 좋은 기분 좋은 날씨라...ㅋ

ps. 근데 선입견인지는 모르지만 올림픽공원역 앞에 주차하고 현장까지 걸어가는 동안 이레즈미라고 하나요? 예사롭지 않은 문신하신 분들을 3분이나 봤네요. 그 짧은 거리동안요. 그게 참 특이했습니다.

ps2. 간단하게 동영상 찍은 것도 있는데 용량 초과로 안 올라가네요.ㅠㅠ 11메가...ㅠㅠ

KakaoTalk_20260608_125443718_01.jpg

댓글 (1)

  • 준석펨코그만봐라

    준석펨코그만봐라 Lv.1

    06.08 · 140.♡.29.3

    거기에서 번따도 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