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와일드 씽
L
lache (218.♡.103.95)
2026년 6월 8일 PM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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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소소합니다.
중후반부에 우연한 만남과 사소한 사건들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가면서, ? 왜 이러지 뒷감당은 어찌 하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식의 흐름대로 지멋대로 극이 흘러갈 때는, 설마 '저수지의 개들' 같은 명작이 되려 하는겐가?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긴 했습니다.
감독은 곧바로 '이건 영화입니다'라며 원래의 극의 흐름으로 돌아오더군요.
이 영화는 웃기는 짜장처럼 시작했지만 굉장히 뚜렷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조리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쑈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 영화의 제목 '와일드 씽'은 wild sing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지현은 진짜 연기 스펙트럼이 말도 안될 정도로 넓네요. 필터를 썼겠지만 진짜 아이돌로 나서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정세는 진짜... 이 영화의 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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