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211.♡.46.91)
2026년 6월 8일 PM 08:15
이상적인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걸 이뤄낼 현실적 방안을 강구해내고 실현시키는 능력이 뛰어나죠.
물론 그 현실에 맞춰 그 이상적인 목표를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것도 재빠르게 판단하구요.
김대중 대통령이 얘기하셨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이 이재명 대통령 그 자체를 말하는 듯 합니다.
이재명 당대표 시절, 당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결정에 의견이 갈렸던 부분이 기억납니다.
총선때 비례정당을 만드냐 마냐 했던 문제였죠.
당원 내에서도 '국힘 좋은일 하면 안된다'는 의견과 '정도를 지켜야한다'는 의견이 나뉘었죠.
그러나 어찌됐든 이재명 당대표는 결정을 내렸고, 당원들은 따랐고, 민주당은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는 당원들이 이재명 당대표의 결정에 납득, 혹은 수긍을 할 수 있을만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에게 충분히 논의할 시간도 주었기 때문이죠.
또,이재명 당대표의 결정과 반대 주장을 했던 당시 수석최고의원 정청래의 안면몰수도 한몫 했습니다. 내부에서 다른 목소리를 크게 내었다면 민주당 내 갈등을 언론이 과장했을테니깐요.
우리는 참 훌륭한 당대표를 만났고, 참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재명 만큼 걸출한 인물이 여기저기 널려있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현재 당권이든 대권이든 언급되는 그 누구도 이재명 대통령만큼의 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사례가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좋은 리더가 될)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당원들의 힘으로 키워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지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말한, "거대 여당의 자세"는 지금의 민주당에겐 어려운 일인게 당연합니다.
이재명 대표때와 같이 압도적으로 강한 리더가 있지 않기 때문이죠.
압도적으로 강한 리더가 있을 땐 꼬리 말고 헤헤거리던 외부인들이,
그 리더가 외출하자마자 온 집안을 깽판치고 원래 있던 사람들보고 나가라고 외치고 있는 상황이니깐요.
우리도 모두 이상적으로는 바라고 있는 그 '거대 여당의 자세'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강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당원주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들 앞에 방패를 들고 선 정청래 당대표에게
다음 전당대회 때는 반드시 함께할 장수들과 압도적 지지라는 무기를 들려주어야
흔들리지 않는 강한 여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ps. 정청래 대표님께 드리고 싶은 말.
다음 전당대회의 중요함은 우리 당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우리 당원들을 믿고, 전당대회 전까지 지금의 당대표가 해야할 일을 강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정청래 대표의 모습은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당대표니깐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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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6.08 · 211.♡.164.238
- 개
개소리브레이커
→ 수현 작성자
06.08 · 211.♡.46.91
너무 힘빠지지 마세요!!! 이재명 정부이고, 민주당이 여전히 다수고, 정청래가 당대표고, 민주당은 1인1표입니다. 결국 우리가 하기 나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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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개소리브레이커
06.08 · 211.♡.164.238
네..... 1년 동안 이루어 놓으신게 많은데 양쪽에서 비판받으시는 모습을 보니 참 안쓰럽단 생각이 들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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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비아빠
06.08 · 14.♡.123.116
운도 좋아요
여러가지 상황에서 운이 정말 잘 따라줬어요
이건 사람의 힘으로 안되는 거라서 당선 전에 있었던 일을 비롯해서 현재의 반도체 빅사이클이 온상황에서 대통령이 된건정말 운이 따라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살다보면 느끼지만 운이 따라주는 사람은 재능과 노력의 한계를 넘게 해주죠.
용장, 덕장, 운장중 최고는 운장이라고 했습니다.
- 개
개소리브레이커
→ 금비아빠 작성자
06.08 · 211.♡.46.91
잼통은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강운과 악운이 공존하는거 같아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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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나브로00
06.08 · 112.♡.39.103
칼에 찔려 돌아가실뻔했죠
그 상황을 맞을만큼 불운하시지만 극복하고 대통령이 될만큼 기운이 쎈 분인건 확실합니다
수십명의 검사들이 달려들어 사법적으로 죽이려 했음에도 모두 극복하실만큼 대단한 멘탈을 소유하셨죠
조물주는 그 사람의 그릇만큼의 시련을 준다고 하던데...
이재명 대통령의 그릇이 얼만할지 상상이 안됩니다
고작 지들의 정치적 욕심 실현을 위해 이재명이란 이름을 파는 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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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 힘빠지는 일이 많았는데 이 글 보고 위안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