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아이디가알고싶다 (199.♡.235.252)
2026년 6월 9일 AM 05:02
왜 유시민 작가, 진행자 최욱, 박구용 교수, 정준희 교수(이하 존칭 생략)에게 민주당을 지지하라고 강요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게는 저와 우리를 포함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김대중을, 노무현을, 그리고 문재인, 이재명을 민주당이라서 지지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와 때로는 진보적인, 때로는 보수적인 상식을 지지합니다. 유시민, 최욱, 정준희 모두 민주당 당원도 아닙니다. 당원도 맘에 안 들면 쓴소리 할 수 있는 마당에, 당원도 아닌 사람들이 한 말을 갖고 어떻게 민주당에 그런 말 할 수 있냐니요?
그런 스탠스는 윤가넘 지지세력과 다를 바 하나 없는 파시즘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재명을 지지하지만, 이재명만 지지하라거나, 특정한 방법으로 지지하라는 건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이 민주주의 체제하에서는 대안세력이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막는 것이 전체주의입니다. 고인물이 썩은내 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피하고 떠납니다.
정신 차리면 좋겠습니다. 당신만 옳다는 생각이 제일 위험합니다.
댓글 (9)
- 하
하늘은나의편
06.09 · 121.♡.182.155
-
하하늘걷기
06.09 · 218.♡.142.31
지지자가 아니라 신봉자가 되라는 거죠.
지지는 정당이나 사람의 의견에 찬성하면서 돕는 겁니다.
신봉은 교리나 사상을 믿고 받드는 겁니다.
저는 민주당과 대통령의 지지자이지 정당과 대통령을 받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쟤들은 지지와 신봉의 차이를 모릅니다.
이 정부를 망치는 길이라는 걸 몰라요.
- 유
유준
06.09 · 118.♡.94.158
이재명정부를 응원하지만…
이재명 픽이라고 우르르 뽑아주고
이재명의 보완수사권에 대한 생각이 뭐라서 검찰개혁은 이렇게 수정되어야 하고…
이재명이 누구를 장관으로 지명했으니 과거가 어떻든 일단 지지하자 하고..
이런 식의 왕조시대 백성처럼 구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저는 한 인간으로서 자주적 판단을 하니까요
-
로로그
06.09 · 121.♡.78.157
100% 옳은 말씀. 차악 개념으로 민주당을 지지한 거지 지금 꼬라지로는 2030에게 민주당 찍으라고 말하기도 되게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선거 앞두고 왜 그따구로 얘기하냐구요? 니들이 그따구로 했으니까요. 지난 1년을 당권경쟁으로 말아쳐먹은 김민석계를 위시한 그들에게 단 한 번도 쓴소리 한 적 없는 오창석 따위는 이제와 어떠한 말도 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게 똥꼬 빨면서 한 자리 해먹고 싶으면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는 건데, 제 마음에선 지웠습니다.
- 끌
끌라라
06.09 · 220.♡.107.113
진보 유튜브를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자들이기 때문이지 민주당주의자들이기 때문은 아니잖아요.
자꾸 민주당주의자를 외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제가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민주주의를 잘 실현해달라는 소망과 바램을 현실에서 가장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이지..민주당을 최우선하자는 바램은 아니었어요.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모르는 걸까요? 참 보면 볼수록 어이가....
-
IIcyflame
06.09 · 211.♡.80.218
동의합니다. 옳고 바른 것을 위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뜻이 맞기에 지지한거죠.
불법 사채업, 농지법위반, 세월호 관련 망언 등 많은 문제가 있는 극우당 출신 사람을 무작정 지지하고 당의 뜻을 따르라고 하면 동의할수 없죠.
-
매매일한가한
06.09 · 118.♡.149.247
우와 제 머리속 생각과 같네요
-
우우루
06.09 · 223.♡.148.81
민주당은 공산당이 아닙니다.
싫어도 모두가 찬성해야 하는 그런 정당이 아닌겁니다. 민주적인 정당을 실현하기 위해 이해찬 총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당원 주권주의가 정착된 당입니다.
당연히 당원은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 할 권리가 있습니다.
당원의 감시와 비판이 싫으시면 당신들이 나가세요. 우린 어떻게든 고쳐서 민주당을 살릴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을거구요.
-
FFatherland
06.09 · 223.♡.81.3
정신 차리면 좋겠습니다. 당신만 옳다는 생각이 제일 위험합니다.
이 말씀 와 닿네요.
안 다투고 버티다가 아내와 또 다퉜었습니다. "친문때문에 이번 선거가..." 하길래 소리질렀습니다. "그만해!! 그만하라고!!" ...
저 말을 해 주고 싶네요. 듣지 않겠지만요. 비정치인 B들은 자기네가 100프로 옳다고 믿어요. 노답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제 머리 속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 주신 듯한 글이네요..100%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