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마왕 (58.♡.181.20)
2026년 6월 9일 AM 09:43
아 어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유일하게 동의하기 힘든 부분....
야당은 창을 잘써야 하고 여당은 그릇이 되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좀 수긍이 가는데.. 저쪽에서 온 사람에 대해서 가혹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이혜훈 김용남 사태때 공통점이 하나 있었지요. 저쪽에서 넘어 왔는데 저쪽에서 이미 알고 있던 각종 의혹이나 비리를 가지고 공격을 해댑니다. 이로서 통합의 기치 보다는 지지층 분열 그리고 저쪽의 분열만 가져옵니다.
결국은 나름 검증이 필요하다로 귀결되는데요. 이런 실패를 거듭하면서 배우는게 있어야 하는데 그걸 포용하지 못하는 지지층의 문제로 돌리는 거 같아서 아주 착찹합니다.
적어도 저쪽에서 이쪽으로 와서 무조건 믿어 줍시다 하려면 유승민 급은 되야 하지 않나요? 워낙 저쪽 인물들이 흠이 많아서 누굴 데려와도 흠잡힐텐데.. 왜 자꾸 저쪽에서 오는 사람에 대한 환상을 못버리는지....
저쪽은 정권 잡으면 자기 사람으로 다 채웁니다. 사돈의 팔촌까지 조금이라도 우리쪽 묻은 사람은 배척하지요. 그러고도 잘 삽니다. 우리도 좀 그랬으면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때 대연정 제안부터 시작해서 우리쪽은 정권 잡으면 중도아니 보수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같습니다. 교화하고 포용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러다가 망칩니다. 내가 포용했다고 생각하면서 받아 들였다가 실패한 대표적인 케이스가 윤석열입니다.
집토끼에 대해서는 잠재적인 경쟁자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대통령이야 그자리가 끝이겠지만 다음 대권을 노리는 사람은 자기들이랑 지지층이 겹치니까 기득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잠재적인 경쟁자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철저히 홀대 하죠. 총선 직후 원내교섭단체 요건 완화해서 조국혁신당 원내 교섭단체 만들어 줄줄 알았지만 결국은 진행되지 않았구요. 이번 선거 앞두고도 선거연합 할 줄 알았는데 나혼자 다해먹겠다는 심산으로 달라 들었습니다.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에 대해서 불만이 많으실텐데요. 누구 말대로 이번 2기 외교부장관은 내란청산연합을 함께 한다측면에서 김준형의원의 입각을 기대해봅니다만 아마 안될 겁니다.
댓글 (2)
- 고
고미
06.09 · 58.♡.122.103
- 기
기회를찾아서
06.09 · 211.♡.41.236
우리나라에선 원래 여당이 창입니다. 국ㅈ을 보세요... 걔네들이 여당일 때에는 온갖 군데 공격합니다.
그걸 방어하는 측면에서 야당이 창처럼 보였던 것 뿐이죠.
결국, 항복한 사람을 어떻게 취급할거냐의 문제인데, 이혜훈은 민주쪽보다 국ㅈ이 떨어뜨린거고요
김용남은 애초에 자기가 갖고 있는 의혹만큼 정치적으로 대단한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거라도 있었다면 아무리 의혹이 있어도 당선 됐었겠죠.
여당 프리미엄에 경기도당에서 직접 쉴드까지 쳐줬는데요.
그리고 지가 중도라고 하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강팀충이죠.
국ㅈ이 선거때마다 박정희 박근혜 이명박 빠는 이유가 있죠. 어쨌거나 지들이 선거에서 승리한 산물이거든요.
문재인 혐오하는 애들 계속 그릇에 담으면 그릇은 깨지기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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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이 있는게 아니고 중도를 못잡으면 결국 대선에서 패배하기 때문입니다.
집토끼 홀대는 말도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