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러시(Rush) 가 11년만에 재결합 후 투어 시작했습니다 (첫 공연 6/7 at LA 기아 포럼)

Lv.1 달려라쑈바 (222.♡.155.187)

2026년 6월 10일 AM 02:43

조회 1,490 공감 0

프로그레시브 록의 뿌리 중 하나인 캐나다 밴드 러시(Rush)가 11년만에 재결합 후 투어 "Fifty Something"을 시작했습니다.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투어입니다.

마지막 투어 장소였던 2015년 나성(LA) 기아 포럼에서부터 이번 투어가 시작했는데요, 2020년 교모세포종으로 작고한 드러머 닐 피어트(Neal Peart)의 빈 자리를 독일 여성 드러머인 Anika Nilles(아니카 닐스? 아니카 닐레스?) 가 채웠습니다.


이 밴드가 어떤 밴드냐면 교수급 아조씨들이 모여 북치고 박치고 하는 드림씨어터(Dream Theater)의 뿌리인 밴드입니다.

드림씨어터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는 러시 드러머 닐 피어트를 존경했다고 하지요. 포트노이 자체도 괴물인데 그보다 더 대단한 드러머 입니다. 포트노이 드럼셋이 닐 피어트 드럼셋과 맞먹는데, 프로그레시브 장르를 하는 아조씨들 드럼셋이 엄청 많은건 닐 피어트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베이스/보컬/키보드 모두 담당하는 게디 리(Geddy Lee), 기타 알렉스 라이프슨(Alex Lifeson) 도 빠질 수 없지요. 메탈리카 커크 해밋(Kirk Hammett)이 알렉스 라이프슨에게 자기 기타 레스폴 그리니(Greeny)를 한대 선물했는데 이것도 가지고 이번 투어를 돈다고 하더라구요. (#링크)

게디 리와 알렉스 라이프슨은 투어 전 아니카 닐스와 같이 연주하는게 즐겁다고 했었고, 포트노이는 이번 공연을 보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카 닐스를 엄청나게 칭찬했습니다.

참고로 러시는 키스(KISS)가 업어서 키우기도 했지요. 키스 아조씨들 투어때 러시 아조씨들 데리고 다니면서 오프닝 무대에 서게 했지요.

나무위키 글 가져왔습니다.

뭔가 이미지가 안 맞을 것 같지만 록 밴드 KISS와는 매우 깊은 인연이 있다. 밴드 초창기 때는 당연히 신인 밴드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 각종 락 페스티벌이나 다른 밴드들의 공연의 오프닝 밴드 섭외를 기다리면서 몇 달 동안 여러 주를 돌아다니면서 힘든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KISS의 리더인 진 시몬스가 러시의 앨범을 듣게 되었고 "얘들 무슨 캐나다의 레드 제플린이냐?"라면서 요 근래에 본 신인들 중에 정말 최고라고 평했다. 러시가 제대로 된 스케쥴 없이 생계형 밴드로 지내고 있다는 말을 듣자 당장 섭외해서 자신네들 투어에 한동안 대리고 다녔다고 최소 50-60번의 공연의 오프닝을 담당했다고 한다. 이 당시의 KISS의 위세는 대단하였고 공연하는 즉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일 정도의 슈퍼 락스타였다. 이로서 러시는 이런 대선배들의 후원하에 고급 호텔에 지내면서 숙식을 하게 되었고, 오프닝 밴드에 대한 개런티와 대형 무대에서의 공연 경험을 쌓게 된다.

올해 가장 큰 투어 중 하나인데, 일본은 올법한데 일정에 없네요. 북미, 남미, 유럽만 도나봅니다.


닐 피어트의 짧은 드럼 솔로 영상만 봐도 내공이 엄청나다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2004년 독일공연에서의 닐 피어트 연주 영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

  • 누룽지닭죽

    누룽지닭죽 Lv.1

    06.10 · 121.♡.241.62

    닐 피어트 파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옛날에 참 많이 들었던 밴드인데 YYZ가 피어슨 국제공항인 걸 캐나다 처음 가서야 알았습니다.

  • 달려라쑈바 Lv.1 → 누룽지닭죽 작성자

    06.10 · 211.♡.237.74

    개인적으로는 닐 피어트 자리를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이 포트노이밖에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여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잘합니다 ㄷㄷ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