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하고 바뀌게된 생각들
농부

Lv.1 농부 (61.♡.255.137)

2026년 6월 10일 PM 12:45

조회 1,628 공감 0
  1. 유통이 생각보다 힘들다. 유통업자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망하는일도 너무 많고 거의 도박에 가까워서 지방 경매장 중도매인들은 정말 너무 힘들어합니다. 농가보다 더 힘들수도 있겠다 싶긴합니다. 그럼에도 경매가 *2~3배 붙여서 판매되는 소비자가는 아직 이해가 안됩니다. 안팔려서 버리는게 많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2. 단동농가들 기존농가들의 저력이 대단하다!

생각보다 단동농가들 오래된 농가들의 비용구조가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지역의 정치조직에 여러군데 가입해두고 여러사업들을 효율적으로 보조를 받아서 비용을 줄여가는 노하우 같은것들이 있어서 이분들을 이길방법이 스마트팜을 아무리 확장해도 힘듭니다.

  1. 스마트팜으로 돈을 버는 농가는 드믈다. 실제 스마트팜이 돈이 안됩니다.

  2. 직거래는 무조건 해야된다. 저는 도매시장으로만 다 보내면 돈이 되는줄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3. 생각보다 세상에 좋은사람들이 많습니다. 공격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렇고 시간지난다고 바뀌지도 않더군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느끼는바는 도와주는 사람 한두명 때문에 살아남았고 공격하는 사람 10명도 무섭진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댓글 (2)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06.10 · 222.♡.88.247

    2번을 바꿔 말하면 혹시나 직거래가 망했을 때를 대비해서 도매시장은 겨우 유지하는 수준으로 최소화하고 직거래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 농부

    농부 Lv.1 → 쩝쩝박사 작성자

    06.10 · 61.♡.255.137

    넵 맞습니다. 사실농업의 규모의 경제학이 맞지만 요즘에는 30억 ~50억 정도를 투자를 해야 규모의 경제학이 되는 최소 조건이라 맞진 않는것 같고 초반에 규모의 경제학으로 가는 와중에서 기술을 많이 익힌상태에서 판매까지 잘해서 규모의 경제학이 되고나면... 유통사를 잡던 차리던 해서 유통쪽으로 하는게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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