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6월 10일 PM 09:41
안양천에 무려 너구리가 산다는 것이 믿기 힘드실지,
안양천에서 무려 제가 러닝했다는 것을 믿기가 힘드실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마운자로 도핑하면서, 러닝 유산소 + 덤벨 스쿼트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안양천 러닝하다가 너구리 가족을 만났읍니다.
사실 오늘은 아니고, 지난주 비온날 이었는데요,

집 앞에 밥 기다리는 고양이들은 원래 있었는데,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을 뒷길로 뛰던 중이었습니다.

딱 봐도 너구리... 새끼였습니다.
제가 가만히 서있으니까 이놈이 겁 없이 가까이 다가오는데,
야생의 너구리라 뭘 애교를 부리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제 다리를 할퀴려고 하는 것 같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놀래켜서 돌려보내고,
또 가만히 있으니 공격하려고 오고,
그래서 놀래켜서 돌려보내고,
또 가만히 있으니 공격하려고 오고,
그래서 놀래켜서 돌려보내고,
또 가만히 있으니 공격하려고 오고,
여러번 반복했네요.
정말 가까이 다가오면 저도 모르게 발길질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사람에게 더 겁을 먹게 만들어줬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짓말 하지마 쫄렸으면서)

평화로워 보이기만한 산책길에,

너구리 새끼가 무려 세마리나 있었습니다.
어미가 분명 어딘가 가까이 있었겠죠....
새끼들에게 닝겐 가까이 가지마라고 교육 단단히 해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다닐수도 있을 길인데....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음에 혹시 만나면 영상으로 한 번 남겨봐야겠습니다.
그러고는 또 남은 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까만 고양이와,
고양이만한 거북이 ㄷㄷㄷㄷ
비 온 날이라 그런지.. 다양한 동물들이 나옵니다. ㄷㄷㄷ

거북이 나이가 상당히 많이 되어보였습니다.
저 거북이를 어떻게 괴롭힐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듯한 깜장 냥이

야생에서 길들여지지 않았다가 집사를 길들인(?무슨소리야??) 귀여운 대봉이는 잘 있습니다.
집에 물걸레 청소기를 좀 돌리고 있으니,
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옷장안으로 들어가버렸네요... 😅🤣
제가 자려고 누워야 아마 나올 것 같습니다.
우리 쫄봉이 우째요..........................
금요일에 대봉 나잇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스빈다. 😊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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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드리셋
06.10 · 39.♡.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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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하드리셋 작성자
06.10 · 14.♡.124.131
광견병 걸리면 바로 죽는데.......... ㅠㅠ 새끼라고 귀엽게 보면 큰일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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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06.10 · 14.♡.156.50
뜬금없는 전개에?! 저도 뜬금없는 댓글을 달겠습니다.
알려주신 그 빗, 캔디가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안 피하고, 얌전히 빗질을 잘 받아서 넘 좋았어요.
탄이에게도 곧 써보겠습니다.(둘이 털이 다르기에 빗도 두 종류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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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10 · 14.♡.124.131
정말 뜬금없는 댓글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알려드린 그 빗, 털뽑뽑 하는 것도 수준급인데 캔디가 만족스러워하니 참 좋네요. 탄대감님은 장모빗 사용해야 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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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노래쟁이s
06.10 · 14.♡.156.50
그 빗을 고르는 기준에서는 캔디가 장모, 탄이가 단모에 가깝습니다. ㅋㅋㅋ
그렇다고 탄이가 단모는 아닌데 일단 써보겠습니다.
써보고 그동안 써본 빗을 모두 모아서 리뷰를 올려볼까 합니다.
(다모앙에 글 쓸 게 너무 많은데 다 쓰질 못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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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10 · 14.♡.124.131
헐~~~ 캔디가 장모용 빗에 가깝다니 의외네요...
그나저나 아기고양이 이모님 다뫙 공식 프로리뷰어로 등ㅋ극ㅋ 직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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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노래쟁이s
06.10 · 14.♡.156.50
아니에요, 저는 글 재주도 없고 리뷰어의 자질이 전혀 없는데... 다모앙에는 올리고 싶어서 끄적대는 거죠. ㅋㅋㅋ 다모앙에 사진 올려야해서 베이킹도 해야하고 고양이들 사진도 찍어야하고 할 게 많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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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10 · 14.♡.124.131
매우 옳은 다뫙 공식 프로리뷰어의 짜세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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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tD어토
06.10 · 49.♡.48.40
어이쿠 저거 자라유~ 잡아다 댑옹이 약으로 쓰셨어야죠.
아까비~
너구리는 꼭 새끼 멧돼지처럼 생겼네요.
길에서 만난 너구리는 광견병, 피부병 등의 매개체라 조심해야 할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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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istD어토 작성자
06.10 · 14.♡.124.131
댑옹이 맛있는 것만 먹으려고 해대서, 몸에 좋은 것 못먹지 싶습니다. ㅋㅋㅋ
너구리 대봉이 하악질 한 번이면 바로 깨갱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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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조심하십쇼 광견병 옮길 수 있다합니다.
저희 집 뒷산엔 고라니 뛰고 난리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