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B들과 1인1표제에(feat. 공천권) 대한 생각
heltant79

Lv.1 heltant79 (61.♡.152.133)

2026년 6월 11일 AM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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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은 1인1표제에 왜 반대하는가?

정적인 정청래의 핵심 공약이었기 때문이다, 대의원제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당원 뜻을 무시하고 지들 마음대로 하기 위함이다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들이 1인 1표제로 투표에서 이길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애시당초 당원투표에 자신이 있었다면 이 사달을 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선거해서 권력을 획득하면 되죠.
그들도 아는겁니다. 지들이 당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걸요.

1인1표제를 유지할 경우 장차 당을 장악하거나 권력을 획득하는 건 둘째치고, 당장 2년 후 총선 경선에서 쓸려나갈 거라는 걸 그들도 압니다.
알 수밖에 없죠. 지금 뉴B들, 특히 초선 의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그 지역구에 있던 수박을 당원들이 "쓸어내고" 그 자리에 앉혀준 자들이니까요. 당원의 무서움을 잘 아는 겁니다.

그래서 당 여론을 장악했다는 확신이 없는 이상, 저들은 계속 1인1표제에 흠집을 낼 겁니다.

  • 지지율에서 밀리는 자들은 어떤 선택을 했나?

대한민국 정치사의 주요 사건을 돌아보면,

<부정선거>

가장 대표적인 게 3.15 부정선거입니다. 사실상 단독후보였던 이승만과 달리 부통령 선거에서 "또다시" 장면에게 질 것 같으니까 별 방법을 다 동원해서 부정선거를 저질렀죠. 투표 일정 변경, 대리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등 지금 윤어게인 일당들이 말하는 부정선거 방법은 다 이승만 정권이 실제로 한 것들입니다.

<투표 자체를 없앰>

박정희의 10월 유신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수많은 정치적 무리수를 감수했는데도 간신히 3선하니까, 다음 대선에서 김대중에게 이길 자신이 없었죠. 그래서 선거를 없애버렸습니다. 정확히는 국민에게서 투표권을 박탈했죠.

그리고 윤석열이 있습니다. 저는 이자가 대통령이 되는 순간부터 정권 재창출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다음 대선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상대 후보 제거>

다음 투표에서 자신을 이길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제거합니다. 정권을 잡은 경우 권력을 동원을 사법적/물리적으로 제거하고(김대중), 아직 권력을 잡지 않은 경우 여론을 동원해 당내 경쟁자의 명예를 실추시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권력과의 야합도 서슴지 않습니다(민주당의 조국, 이재명에 대한 음해).

<위협/협박>

그렇게 궁지에 몰아넣어놓고 자신들이 투표 패배의 부담을 면하게끔 협박합니다. 탈당하겠다고 위협하며 문재인 당대표의 공천권을 요구했던 소위 안철수계, 체포동의안을 걸고 이재명 당대표에게서 공천권을 내놓으라고 했던 수박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결론

투표에서 이길 자신이 없는 자들은 언제나 투표를 두려워했습니다.

부정선거를 저지르거나, 투표권을 빼앗거나, 경쟁자를 제거하거나, 협박으로 판을 흔들었습니다. 방식은 시대마다 달랐지만 본질은 같았습니다. 민심과 당심을 정면으로 마주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이유도 결국 다르지 않습니다.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고, 제도적 균형이니 숙의 민주주의니 하는 말을 붙이겠지만, 핵심은 하나입니다. 당원들이 직접 결정하면 자신들이 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이 뽑고, 당원이 책임지고, 당원이 심판하는 것이 민주정당의 기본입니다. 당원 뜻이 두렵다면 그건 당원을 설득할 능력이 없다는 뜻이고, 당원의 선택을 막으려 한다면 그건 이미 민주주의가 아니라 기득권 지키기일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사람 몇 명의 자리도, 계파의 이해관계도 아닙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유권자/당원의 권리, 그리고 그들이 직접 결정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입니다.

1인 1표제는 누군가에게 유리한 제도가 아니라, 유권자, 당원이 주인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리고 민주당의 역사는 그 상식을 확대하고, 반대하는 자들을 몰락시켜온 역사입니다. 우리는 항상 승리해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투표에서, 다음 경선에서, 다음 총선에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 번 보게 될 것입니다.

댓글 (1)

  • 굿

    굿모닝빵빵 Lv.1

    06.11 · 118.♡.13.215

    김민석의 당권 장악 행보가 묘하게 구태 중에 구태와 닮아 있어 보이죠. 본인 손에 피 안 묻게 강득구나 하바리 유튜버 내세워서 온갖 비판 어그로 끌고, 이제는 당대표 선거에 못 나오게 하려 협잡질 하는 것으로 보이죠. 지금 당대표 선거와 B의원들의 1인1표제 반응 관련 참 공감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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