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빵이 이제 뭔지 알겠지?
6미리

Lv.1 6미리 (218.♡.67.124)

2026년 6월 11일 AM 09:57

조회 1,525 공감 0

지난 토요일에 어쩌다 보니 용인에서 시작한 일정이 청주에서 끝났습니다.

대전이 얼마 안멀겠다. 밑져야 본전으로 일 끝나고 성심당 도착하니 오후 7시네요.

그래도 본점은 늦게까지 하다 보니 거의 줄 서지 않고 망고시루, 망고롤도 사고, 순수롤도 몇개 사서 들고와서 늘 그랬듯 주변에 신세진 분들에게 하나씩 전달해드렸습니다.

아는 형님이 순수롤 들고 집에 갔는데, 아내분이 드시면서,

당신 예전에 임신했을때 촉촉한 빵이 먹고 싶었는데 당신이 단팥빵을 사다 줬지. 기억나? 이제 촉촉한 빵이 뭔지 알겠지?

이랬다는 군요.

참고로 그 임신한 아이는 얼마전에 군대 갔습니다. ㅎㄷㄷㄷㄷ (20년도 더 된 이야기라는 거죠)

고마워서 사다 준 빵이 이렇게 살인 무기가 되어 갈줄 전 꿈에도 몰랐지 말입니다. ㅎㅎㅎ

다시 만나면 왠지 모르지만 미안하다고 사과해야할거 같습니다. ㅋ

댓글 (6)

  • 금도리

    금도리 Lv.1

    06.11 · 116.♡.110.49

    그저..빵을 전달 했을 뿐인데..

    그것이 레이저 포인트가 되어..뉴클리어가 발사 될 줄은..읭?

  • 케이건

    케이건 Lv.1

    06.11 · 165.♡.228.248

    아아... 이래서 임신 기간에 잘못한 건 평생 간다고 하는 거군요.. ㅠㅠ

  • 박스엔

    박스엔 Lv.1

    06.11 · 210.♡.46.70

    이래서 인생은 재밌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Rider_man

    Rider_man Lv.1

    06.11 · 106.♡.139.55

    그거 묘비에도 적히는 잘못이죠!!!

  • 어른곰푸 Lv.1

    06.12 · 218.♡.177.101

    토요일 오후에는 줄안서고 시루 살수 있는건가요?????

  • 6미리

    6미리 Lv.1 → 어른곰푸 작성자

    06.12 · 211.♡.220.186

    이게 완전 복불복입니다

    엄청 여유롭게 살수 있거나 품절로 그냥 빈 매대를 보거나요 ㅎㄷ

    그래도 빵이 없진 않고 최소 롤케이크 정도 구매는 기능합니다. 튀소나 이런건 늘 구매 가능하고요. 암만 늦어도 7시 전에는 간다 생각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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