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고 짜증났던 옛날 경험
뇌공앙

Lv.1 뇌공앙 (118.♡.4.39)

2026년 6월 11일 PM 02:06

조회 1,587 공감 0

응답하라 1994에

시외버스 시계 사기 장면이 나옵니다.

판매가 몇십만원 금딱지 시계인데

회사가 망해서 재고처리하려고

단돈 몇 만원에 눈물을 머금고 팝니다.

뭐 이런 장면이죠.

부안이 와이프 고향이라서

집에 올 때 안산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오곤 합니다.

(제가 자가용이 없습니다-_-)

15년? 전 쯤 어느날 시외버스를 타고 오는데

휴게소에 사기꾼들이 올라와서 썰을 풉니다.

또 저러네 하면서도

아 또 나한테...

예상은 벗어나지 않고 저한테 준 번호를

당첨번호로 부르더군요.

○○번 당첨 되셨습니다

하면서 제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더군요...

그냥 생까니 좀 있다가 다른 번호 부르더군요

(그 다른분이 샀는지는 기억 안 납니다...)

제 얼굴이 어수룩한가 봅니다-_-

젊었을 땐

길거리에서도 도를 믿으세요?

가 절 꼭 잡곤 했는데...

여하튼 그렇게 버스는 출발했는데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나 대학생 때 저거 사서 아빠 선물드렸어

아빠가 엄청 좋아하시더라고...

엄청 뿌듯 했었어 ㅎㅎ

우리 부부는 천생연분 호구상인가 봅니다 ㅎㅎ

댓글 (10)

  • widendeep79

    widendeep79 Lv.1

    06.11 · 59.♡.179.98

    ㅋㅋ 저도 저거 한 번 당했어요. 다행히 사진 않았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그렇게 어수룩해보였나'싶어서 기분나쁘더군요

  • 뇌공앙

    뇌공앙 Lv.1 → widendeep79 작성자

    06.11 · 118.♡.4.39

    전 한두번이 아닙니다. ㅎㅎ

  • 바라군

    바라군 Lv.1

    06.11 · 211.♡.204.50

    아니. 이런 고급진? 이벤트를 AI가 판치는 세상에도 하고 있단 말이에요?

  • 뇌공앙

    뇌공앙 Lv.1 → 바라군 작성자

    06.11 · 118.♡.4.39

    옛날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없습니다. 글에 옛날 이야기 라고 써야겠네요-_-

  • 5호라

    5호라 Lv.1

    06.11 · 125.♡.113.200

    한 10년전 이야기 시져?

    요즘에는 고속버스 많이 안타서 저런 분들 없는거 같은데.. ㅋㅋ

  • 뇌공앙

    뇌공앙 Lv.1 → 5호라 작성자

    06.11 · 118.♡.4.39

    시대를 설명해야할 나이네요-_-

  • 만화처럼

    만화처럼 Lv.1

    06.11 · 210.♡.76.166

    저거 꽤 오래전 얘기네요. 저도 예전에 당하지 않고 현장 목격만 몇번 했네요. ㅋㅋㅋㅋ

  • 뇌공앙

    뇌공앙 Lv.1 → 만화처럼 작성자

    06.11 · 118.♡.4.39

    성격 드러버진 지금 저런 걸 보면

    어디서 사기야 하고

    지랄지랄 할것 같습니다. -_-

  • kissing

    kissing Lv.1

    06.11 · 121.♡.79.241

    당하는 사람이 꾸준히 있으니 저런 사기가 사라지지 않나 봅니다. ㅋㅋㅋ

  • 뇌공앙

    뇌공앙 Lv.1 → kissing 작성자

    06.11 · 118.♡.4.39

    이런 사기 수법들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면

    사기가 줄어들까? 오히려 늘지 않을까?

    고민스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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