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은 환상일 뿐입니다.
asterion

Lv.1 asterion (210.♡.30.129)

2026년 6월 12일 PM 12:47

조회 1,171 공감 0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분열된 국가를 통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통합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무엇이 진정한 의미의 통합일까요?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국가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존재하는 그런 통합일까요?

당연히 그럴수는 없습니다. 북한이라해도 그렇게는 못합니다.

인류 역사상 그런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진정한 의미의 통합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건전하고 상식적인 사상과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세력이 국가 전체의 시스템과 체제를 구성하고 부정선거론 같은 허무맹랑한 세력의 준동을 압도하는 것에 있다 할 것입니다.

윤어게인을 외치던 자가 인사에 오르내리고 내란 척결을 함께 했던 세력은 외면 받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의 선봉에서 난도질 당한 조국은 결국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대통령의 인사가 무슨 의도인지 다 알수는 없지만 저들에게 불필요한 신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란 척결을 외치는 것이 요직에 진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 아닐 수 있겠구나.

뭔가 잘 할 듯 보이면 민주 시민의 기본 가치 따위는 중요하지 않겠구나.

근래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도 지역 커뮤니티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글들이 당당하게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외연 확장이라고 관용을 배풀 때 저들은 빈틈이라 여기고 반격의 기회로 삼을 겁니다.

정치는 늘 그랬으며 인류 역사상 한번도 예외인 적 없습니다.

통합이라는 환상을 버려야 개혁을 완성합니다.

개혁을 완성하지 못하면 이번에 더 큰 비극을 부를 겁니다.

댓글 (3)

  • 마을이

    마을이 Lv.1

    06.12 · 218.♡.171.44

    나도 내 마음을 모르는 게 인간이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같지 않은 게 인간인데

    수백, 수천만이 같을 수는 없는 게 당연한 거죠.

    그리고, 강제로라도 그걸 추구한 나라는

    독재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라는 걸 모두 알고 있잖아요. -0-

    유시민 작가 - 

    "살아가는거를 길 걷는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잠시 잠시 동행하는거거든요.

    저는 영원한 동행은 없다고 생각해요...어차피...

    그 잠시 우리가  되어서 가다가 

    갈림길 나타나면 딴 길 가고

    그렇게 가다가 또 만나기도 하고

    그런거죠 뭐..."

  • asterion

    asterion Lv.1 → 마을이 작성자

    06.12 · 210.♡.30.129

    유작가님의 글은 참... 한편의 시 그 자체네요

  • W

    wsxmlp Lv.1

    06.12 · 125.♡.174.247

    환상이 아니라 망상입니다. 당장 눈앞에 수월함, 이익때문에 기회주의자들과 타협하는 손쉬운 길을 택한다면 이 나라는 결국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겠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