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자 샤츠슈나이더가 말하는 정당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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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030 (210.♡.27.130)
2026년 6월 12일 PM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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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사적 갈등이 있지요. 그러나 정당은 이 모든 것을 다루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국가적이고 다수의 공적 갈등을 다루기 위해 나온 게 오늘날의 정당이에요.

정당은 따라서 서로 대립하는 두 개의 명확한 대안으로 단순화하고, 한 쪽에서 서서 더 많은 지지를 얻고자 할 때, 승리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정당은 당연히 세대든 계급이든 집단이든 보정해서 당 대표를 뽑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편에 서서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이 대안이 설득력이 있어서 당 외부자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때에 승리를 하고 권력을 쟁취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 당 내의 어떤 집단을 보정화하고 평탄화하여서, 대표를 뽑는다면 갈등 구조에서 명확한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요? 오히려 평탄화해서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해서 상대 당에 대해 경쟁력이 무너지고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는 것이죠.
그렇게 청년 청년 할 거면 연구소나 확충해서 정책 개발이나 할 것이지, 공천 받으려고 지들 입맛에 맞게 당을 좌지우지 하려는 거 겁나 추합니다. 진짜 개소리를 듣고 있자니 참고 견딜 수가 없네요.
아니, 기자든 정치인이든 정치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면 민주주의 정당론 공부 안했어요? 무슨 개소리를 들고 나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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