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특급 (84.♡.171.26)
2026년 6월 13일 PM 03:58
요 며칠 새로 등장한 패턴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군요.
첨엔 그런가 보다 하다가 뭔가 찝찝한데 명쾌하게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깨달았습니다. 이 논리가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욕하는데 쓰던 논리라는 걸요.
이 부류의 사람들은
윤석열도 문재인의 뜻이었다, 그러니까 조국을 괴롭힌 것도 문재인이다는 거고, 가끔 이낙연까지도 문재인의 뜻대로 움직인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이게 이재명으로 바뀌기만 하고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김민석은 이재명의 뜻
정성호도 이재명의 뜻
강훈식도 이재명의 뜻
그러다 요즘에는 민주당의 분란도 대통령의 뜻이라고 합니다.
뭐 그럴 수 있죠. 다양한 의견이라는게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정청래는 이재명의 뜻이라는 소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하네요.
난 이게 너무 신통방통합니다.
댓글 (22)
- 알
알바를보면웃는자
06.13 · 118.♡.186.28
-
나나이스박
06.13 · 221.♡.101.46
대통령의 의중이란게 우습네요...
- 1
15소년우주표류기
06.13 · 211.♡.39.61
외모는 민주, 정신상태는 여전히 군사독재 시절의 수박들

-
이이강인
06.13 · 116.♡.54.98
김민석, 정성호, 강훈식은 정부 사람입니다.
그들의 행보가 잘못된 것 같다면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책임을 묻고 조치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재명 대통령은 뭐든 옳아, 하지만 김민석 정성호 강훈식은 잘못하는 부분이 있어, 정청래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은 거역하지 않는 선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걸 해내야해 라는게 모순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알알랭드특급
→ 이강인 작성자
06.13 · 84.♡.171.26
일부 글을 보면, 생각이 다른 부분을 넘어서는 영역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창석 노영희 이런 애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대통령의 뜻이라던가 하는 것들이요.
-
이이강인
→ 알랭드특급
06.13 · 116.♡.54.98
저는 엄연한 현실이고, 대통령의 의중이 뭐가 중요할까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대통령의 의중이 뭐든간에 대통령이 비판받을 수 있는 사항이라 생각하구요.
공은 일일히 당사자를 찾아서 칭찬하지 않고 대통령의 몫이 되지만 과는 일일히 당사자를 찾아서 비판 한다는 것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과한 선의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할 때 같은데...딱히 방법이 없어보여 답답할 따름이네요.
- 제
제발twins
06.13 · 106.♡.74.186
1년 넘게 문제 있는 인사권을 행사하는 대통령을 보며 이재명은 분명 생각이 있을거야 라고 무지성으로 믿고 지지하는 게 과연 옳을까요? 인사권자가 임명한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면 그 인사권자가 욕을 먹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문재인도 윤석열 건에 대한 사과를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알알랭드특급
→ 제발twins 작성자
06.13 · 84.♡.171.26
재가 말하는건 반대 부분입니다. 문제 있는 인사를 두고, “이게 바로 대통령 뜻이야. 이걸 의도한거야”라고 무조건 비판하는게 맞냐고요. 본인의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오판도 있을 수 있죠.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비판할 수 있지만, 모든 나쁜 결과가 대통령 뜻이다라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 입니다.
김민석이 별론데 왜 뽑았어? (일반적인 반응)
김민석이를 뽑은건 대통령 의중이지. 그러니 지금 민주당을 흔드는 것도 이재명 뜻인거야. (제가 알 수 없는 반응)
- 마
마려운개
06.13 · 220.♡.186.72
그런데 우리가 방어할수있나요?
정부인사가 맞는데요.. 뭐라 할말이 없어요.
정부인사가 이재명뜻이라 해버리면 ㅋㅋㅋ
김민석은 이재명의 뜻
정성호도 이재명의 뜻
강훈식도 이재명의 뜻
-
독독사소
06.13 · 211.♡.163.247
대통령의 정치는 말과 행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대통령의 의중도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먼저 개별적인 말과 행동을 정확하게 해석해서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의중은 이거야 혹은 이 것이어야 해'라고 정해놓고 대통령의 개별적인 말과 행동을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잘못된 방법이라고 봅니다.
-예컨대 이재명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은, 하나의 문제를 두고 다양한 의견과 입장을 듣고 서로 숙의하게 한 다음 최종적인 결론을 정하는 겁니다. 처음엔 대통령도 일정한 입장(이른바 '의중')이 있습니다만, 숙의 과정에서 그것이 강해지기도 하고 또 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론 다수 지지자들, 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안을 선택하는 경향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의 의중은 처음부터 정해진 게 하니라 가변적이므로, 어느 시점에 그게 무엇인지 따져보는 건 그저 참고용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정한 이슈가 있을 때,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먼저 해석해서 그 객관적인 의미를 생각해 본 다음 '아 대통령은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나 보다(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숙의가 성숙해짐에 따라 바른 방향으로 변할거야)'라는 식으로 받아들입니다. 요컨대 '대통령의 의중'이란 오히려 실체가 불분명한 것이어서 이를 근거로 사안을 판단하거나 자기 주장의 근거로 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의중이들은 3월 검찰개혁때도 많았습니다
대통령과 정대표가 정리하고 싹 사라졌다
다시 선거끝나고 나온겁니다
메모보면 3월에도 의중의중하던 아이디들이
지금도 같은 워딩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