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가 말했죠... 합당논의때를 복기해보라고....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비토정서...
하나글

Lv.1 하나글 (125.♡.112.6)

2026년 6월 13일 PM 06:43

조회 5,323 공감 0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 그리고 첫 좌초.

강선우 여가부 장관 내정.

그리고 MBC가 단독 보도한 '강선우 찍어내기' 녹취 공개.

이 부분은 당내 의원들이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생각해봐야 할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고 봅니다.

(https://www.ddanzi.com/free/884519570)

그리고 2주 후, 총수에게 직접적으로 발톱을 드러냈던 김민석.


두 번째 좌초.

정청래 대표보다 대통령이 더 서둘렀다는 합당 논의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왜 합당이 필요했을까요? 단순히 지방선거 승리 때문이었을까요?

저는 그 이상의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개된 강득구 의원의 페이스북 메시지.

이를 통해 당시 총리가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는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또 유시민 작가가 김민석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던 이해찬 회고록을,

대통령이 직접 읽고 페이스북에까지 언급한 것인지 역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의 좌초, 그리고 그 이후.

더 이상 표면적으로 의도를 들어내지 않게 되었죠..

검찰개혁 국면에서 왜 김민석을 해외 일정으로 돌리면서 정무수석을 통해서만 대통령과 비밀리에 소통하게

했는지. 이 또한 곱씹어봐야 할 부분입니다.


세 번째.

김용남을 대통령이 직접 선택한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왜 하필 그를 선택했을까요?

그리고 선거 직전에 나왔던 이틀간의 메시지.

부동산 투기와 사채업자에 대한 비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네 번째.

대통령에게는 아직까지 틈만 나면 비판의 칼날을 겨누는 기존 언론들이,

왜 총리에게는 청문회 이후 유독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총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을 때 검찰은 과연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을까요?

그리고 이후 총리가 보여준 검찰에 대한 태도 역시 한 번쯤은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다섯 번째.

공취모, 검찰개혁, 지방선거 등을 거치며 낙인이 찍힌 의원들.

이들이 앞으로 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만약 집단 탈당 후 총선에 출마하고, 단일화조차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경우 이번 지선에서 봐왔듯이 남아 있는 민주당 의원들 역시 쉬운길이 아닐겁니다..

설령 탈당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태업만으로도 국정 운영에 필요한 입법 과제들은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됩니다.

앞으로 2년간 국정 마비가 이어지고, 총선 이후 임기 4년 차를 맞게 된다면

과연 성공한 정부라고 대선가서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뉴팔이들의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성공한 이재명 정부를 위해서"라는 구호가 오히려

역설적인 협박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흐름을 종합해보면,

저는 지금 정청래가 보여주는 여유와 자신감, 그리고 가끔 비치는 미소 뒤에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대통령의 의중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강한 의심이 듭니다.

또 총수가 해외에 가기 전 선거 과정을 되짚으며

"합당 논의, 여기서부터 생각해야 한다"

합당때 대통령의 뜻과 민새의 뜻이 같았나요?

요즘 증폭되어가는 비토 정서들을 예상한 것이 아닐까도 싶네요..


결국 제가 느끼는 현재 대통령의 상황은 아래 그림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말.

"나도 악순환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발언을 보며 문재인 정부 시절과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전쟁을 해봤어요."

하지만 그 문장에는 빠진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전쟁 속에서 살아남았다."

지금은 바로 그 질문을 다시 던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석이 '좋아요'를 누르고 빠져나가는 모습.

그리고 소위 입똥팔이들을 계속 떠받치는 듯한 인사 문제.

저는 이런 것들이 우연이 아니라 상당 부분 계산된 행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점점 쌓여가는 불신, 그리고 그로 인해 증폭되는 분노.

그 분노가 지지자들의 시야를 흐리게 만드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을 의심하지마세요...무언가 의심되면 살아온 길을 한번 되짚어보세요...

왜 계속 직접말하지 못하고 돌려말하는 순간까지 왔는지 되짚어봐야 합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뉴팔이 수괴' 의혹 역시 언젠가는 명확하게 정리될 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가서 후회하기보다는, 지금은 조금 더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 핵심은 진영의 분열 없이 총선을 치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원들이 직접 판단해 부적절한 정치인들을 정리해 나갈 때,

비로소 이 문제 역시 마무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33)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06.13 · 218.♡.142.31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대부분 국민과 당원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양쪽에서 다 대통령의 행동 하나하나의 의중을 파악하려 하고 의중을 보여 달라고 하는데

    그냥 그의 과거와 행동을 보고 믿으면 됩니다.

    적어도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려는 사람이지 무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목소리 높여 이야기하면 결국 들어 줍니다.

  • 하나글

    하나글 Lv.1 → 하늘걷기 작성자

    06.13 · 125.♡.112.6

    네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정말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더이상 표면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들어낼 수 없는 상황까지 온것이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의심하고 비토하는 정서가 늘어날 수록 민새는 희희덕 거릴 거라는것을 잊지않았으면 합니다.

  • 하나글

    하나글 Lv.1 → 하늘걷기 작성자

    06.13 · 125.♡.112.6

    심지어 요즘은 홍익표 정무수석을 배제한다는 비토 여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검찰개혁 논의가 한창 마무리된 이후 드러났던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정무수석조차 이미 '뉴팔이'들에게 좌표가 찍혀 안테나를 곤두세우는 상황이 되었을겁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중요한 연결고리를 간과한 채,

    현 상황을 단순히 개별적인 갈등으로만 바라보고 있는 듯해 안타깝습니다.

  • 마려운개 Lv.1

    06.13 · 220.♡.186.72

    민석이와 기타등등 잡것들의 방해가 가장의심스럽죠.

    다만

    대통령도 지금의 흐름을 알고 있을텐데 음......

  • 하나글

    하나글 Lv.1 → 마려운개 작성자

    06.13 · 125.♡.112.6

    저는 그 잡것들을 뭉치게 하는 동력이 절반이상은 공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중에 딴지 링크한 글을 한번 읽어봐주시면 좋겠네요..

  • 이런들어떠하리

    이런들어떠하리 Lv.1

    06.13 · 125.♡.17.42

    대통령님 지금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오른쪽 눈으로 윙크하세요. 국민이 알아챌 수 있게요.

  • 천기

    천기 Lv.1

    06.13 · 121.♡.162.111

    마음대로 하라고 하셔요.

    그들도 한표 나도 한표.

    맘 단디하고 나타나것쥬.

    어차피 8월의 남자 당대표는 정청래 입니다.

  • 그녀는애교쟁이 Lv.1

    06.13 · 211.♡.131.72

    김민석은 당대표 나올라면 12.3 밤 감기약 먹고 잤다는 내용에 해명과 핸드폰 부터 까야할 겁니다.. 나라가 난리통인데 감기약 먹고 잤다? 연말에? 과연

  • endlessR

    endlessR Lv.1

    06.13 · 182.♡.84.222

    김용남 사채 부동산건은 후에 터진거라 모르는거죠

    전 이번 인사를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 하나글

    하나글 Lv.1 → endlessR 작성자

    06.13 · 106.♡.197.200

    민정라인이 있는데 모를까.. 라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찐명도 아닌 천명이라는 조승래..

    합당도 그렇고 공취모때도 그렇고 이분은 계파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죠.. 그러나 이번 평택에서의 발언들을 보면서 저는 합당을 위한 딜을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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