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트 (112.♡.148.44)
2026년 6월 13일 PM 08:47
작게나마 서비스 용역 사업을 하며 월급쟁이 외에 돈벌이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다른 사업이고 규모도 다르지만, 동일한 점은 일하고 돈 받는 게 참 힘들다는 것입니다.
월급을 따박따박 잘 받는 회사원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사업을 하면 일하고 돈 받는 게 참 힘들 때가 많습니다.
반대로 내가 줘야 하는 것은 따박따박 해줘야 하고요.
나도 저들과 같이 안 주면 나쁜 놈이 되는 것이고, 그래서 중간에 끼어 속이 까맣게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 주는 스트레스보다 밀린 돈을 달라고 연락하는 것이 더 스트레스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접어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가족과 산책도 안나갔습니다. 이렇게 다모앙에 푸념을 털어놓아 봅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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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ien11
06.13 · 211.♡.1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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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clien11 작성자
06.13 · 112.♡.148.44
스트레스와 돈을 바꾸는 일입니다. 일은 일대로 하고.. 근데 돈이 크면 또 괜찮은데 가끔은 이거 조금 더 번다고 뭘 내가 더 누린다고 이런 생각도 듭니다. 호흡하며 마음을 다잡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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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ien11
→ 빅데이트
06.13 · 211.♡.132.60
에공.. 저같은 소심한 A형은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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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mm3
06.13 · 121.♡.4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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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그러다가
06.13 · 211.♡.198.183
사장님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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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취킨닭다리
06.13 · 211.♡.181.36
고생이 많으십니다. 직장인이라 잘은 모르지만 다모앙에 계신 사업자시니 이해가 됩니다. 화이팅 하시죠. 우린 가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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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che
06.13 · 218.♡.103.95
제 친구 아버님이 동대문 시장에서 사업을 하셨죠(아마 포목점 같은 업종이었을 겁니다). 신장이 안좋으셨는데 친구(장남)가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얼마 안돼서 돌아가셨죠.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가정주부만 하시던 분이라 가게를 할 사람이 없어서, 친구가 가게에서 오래 일하시던 직원분 도움받으면서 가게를 정리했죠. 아버님이 기록하던 거래처 외상장부를 가지고, 친구가 거래처 돌아다니면서 외상값을 받으러 다녔는데 외상총액이 1억이 넘었는데 30%도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장부가 있어도 본인이 없으니까 거래처 사람들이 새파란 아들을 보니 돈 떼먹을 생각이 든거죠.그 친구는 그때 세상의 인심을 알게 되서 그런지, 지금까지 악착같이 회사 잘 다니며 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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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nx
06.13 · 182.♡.71.9
남의 일이 아니네요 ( 저는 작은 제조업 운영하고 있습니다. )
수금 어려운 업체들은 (완전 메인 매출처만 아니라면) 과감히 잘라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는 이익에 비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은 고객이 아닙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가려가면서 거래할 수 있겠냐 싶었는데, 요즘 쳐낼 곳은 과감하게 쳐냈더니 훨씬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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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커쓰면
06.13 · 220.♡.81.111
사업에 신뢰라는게 뭐 다른게 있나요
납기일 약속 맞추고, 결제일 약속 지키는게 다 인데
약속을 똥으로 아는 자들은 신뢰나 신의가 없는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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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코커쓰면 작성자
06.13 · 112.♡.148.44
제가 돈 많이 벌면 제일 먼저 할 일은 비싼 물건 사는게 아니라 저런 거래처 없애버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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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사업은 안 해봐서 모르지만..참 쉽지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