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의신 (97.♡.117.9)
2026년 6월 14일 AM 01:37
(뻘글 쓸 시간입니다)
얼마 있으면 BTS 가 미국에서 공연을 합니다.
그런데 봄에 와이프가 나도! 나도! 저기 가고 싶다 라고 진짜 그냥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아들녀석이 그래? 그럼 내가 사줄께 엄마 아빠 가 그러더군요
우린 당연히 못 살 줄 알았습니다.
열리자마자 매진 된다는데 무슨 수로 두장을 사겠냐 비웃었고 실제로 티켓판매 시작했는데 못샀어요.
그랬는데 대수롭지 않게 살 수 있다길래 난 안가니까 암표같은거 절대 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표 두장 샀다고 하더라구요. 깜놀해서 너 그거 얼마 줬냐니까 백 몇십불인가 아무튼 엄청 싸게 샀길래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원래 처음엔 개나소나 달려들어서 싹쓸이 했다가 되팔이 하는게 패턴인데 그래도 안팔리는 자리 좀 안 좋은 곳들은 싸게 구할 수 있답니다.
아무튼 그래서 가게 됐습니다.
문제는 저나 와이프나 히트곡 몇개 빼고는 BTS 잘 모르기는 매한가지고 멤버들은 눈 앞에서 마주쳐도 누군지 몰라요 ㅠㅠㅠ
가기 싫은데 와이프는 그래도 한번은 가야 하지 않겠냐 이러고 있고 응원봉도 구해야 할거라고 ....
아미들 틈에서 눈총 받는것도 두렵고
새벽부터 가도 주차는 거의 불가능 할거고 성공하더라도 중간에 나오지 않는 한 빠져나오는데는 다음 날 새벽까지는 각오해야 한다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슬슬 걱정이 됩니다.
차라리 공연 취소됐으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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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홀맨
06.14 · 175.♡.15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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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크연합
06.14 · 221.♡.214.31
부럽습니다
- 젊
젊은태양
06.14 · 58.♡.139.59
노래 모르셔도 됩니다.그냥 가벼운마음으로 호기심으로만 가셔도 충분히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저 어제 부산콘 양일 다 보고 지난 고양콘도 3일 다 봤거든요.
가수 7명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어마어마 해요. 그렇게 미친 듯 뛰고도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이 되니 전세계 아미들이 미치는 걸테고요. 정말 다양한 인종,나이, 종교도 다른 사람들이 한국어떼창을 하며 우는 걸 보는 광경만으로도 값어친 충분하다생각합니다.
제가 22년에 어쩌다 콘 한번 가고 그 생동감을 못잊어서 기회만 되면 가려고 하거든요. 그때 많이 망설였어요. 너무 어리고 젊은 아미들 사이에서 나만 튀면 어쩌나 싶어서요. ㅎ
제가 장담해요. 정말 좋으실 거예요. 부럽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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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경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