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고갈래 (122.♡.53.20)
2026년 6월 14일 AM 02:06
잼프님 아직 믿습니다만 오늘 올리신 X를 보고 결국 속이 뒤집어져 끄적여봅니다....
대통령의 X 게시글은 여길 확인하세요 https://x.com/Jaemyung_Lee/status/2065739112465014822
대통령의 x를 봤습니다. 6시간 전에 올린..
대통령은 통합이라는 대의를 강조했습니다.
여당이 되면 포용을 해야 한다 말했습니다.
막스 베버를 인용한게 정확한건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근데 대통령님 우리가 그렇게 말하는건 그야말로 오만 아닙니까?
누가 누굴 걱정하고 포용합니까?
쥐가 고양이 생각해주는 꼴 아닙니까?
포용은 강자가 약자에게 배푸는겁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해서 서슬퍼런 군사독재정권을 거쳐 굳건한 기득권을 형성한건 저들입니다.
기울어져도 극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저것들 반대편에서 피해만 당한 민주시민들에게 저 기득권을 포용하라고요?
저것들이 오랫동안 당신을 괴롭히고 목에 칼까지 찔러넣었는데 포용하자고요?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을 초월했으니 너네도 그리하라고요?
그게 가당키나 한가요? 가능은 합니까?
대통령님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아닙니다.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진정 대한민국을 위한 길입니까?
대통령 5년 내내 정치 관심 끄고 외교, 행정에만 몰두해서 AI시대 연다고 칩시다.
북극항로 개척하고 다 성공했다 칩시다.
근데 5년후에는 정권이 뒤집어질텐데요?
집토끼도 떠나고 산토끼는 또 뒷통수치고 표 안줄텐데요?
그렇게 정권이 뒤집어지면 저것들은 이재명 지우기를 할텐데요?
잘되고 있던것도 이재명이 했다고 하면 다 뒤집어 엎을텐데요?
당신 시대에 더 큰 선진국이 된다 하여도 유지할 수 있습니까?
대체 무엇을 위한 통합이고 무엇을 위한 포용입니까?
대의? 그건 대의도 아닙니다.
세상에 시대정신을 외면한 대의가 어디에 있답니까?
독립투사 후손들의 비참한 삶을 보십시요
후손들 중에 변절한 사람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요
민주화에 투신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비참한 삶을 보십시요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로 억울하게 죽임당한 사람들과 유족들의 무너진 삶을 보십시요
정권은 바뀌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차가운 길바닥에서 오체투지를 하며 자신들을 봐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처지가 이런데 누굴 포용합니까?
잘못된 것을 먼저 바로 잡아야죠
불공평한 것을 먼저 바로잡아야죠
정권을 가리지 않는 기득권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국민들과 똘똘 뭉쳐야죠
그게 당신의 정치인생 내내 부르짖던 억강부약 대동세상 아닙니까?
내란청산, 검찰개혁, 사법부개혁 언제하실겁니까?
내란은 사형인데 왜 수괴는 무기징역도 아니고 고작 30년형에 그칩니까?
왜 김건희는 무죄를 받습니까?
사법부에서 버티고 있는 조희대는 어떻게 하실겁니까?
수괴가 말기에 여기저기 알박기한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인사들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뭔가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 하지 않습니까?
하다 못해 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왜 중요한 일에는 뒷짐지고 계십니까?
왜 일베식 멸칭으로 민주진영을 오염시키는 자들을 두둔합니까?
왜 거기에 줄선 인사들을 중용합니까? 왜 인사는 매번 이런식입니까?
제발 적당히 하십시요
참모들이 개판쳐도 결국 대통령 책임입니다.
정성호, 윤호중, 안규백 임명할때 사람들이 우려하는거 못보셨습니까?
지금 그들이 맡은 임무 잘하고 있나요? 정성호처럼 검찰의 개가 되거나 거의 복지부동 수준으로 미미한 개혁에 그치고 있지 않나요?
그렇게 우려했는데 결국 민주시민들의 예상대로 되지 않았나요?
답답합니다 정말.
이게 당신의 전략이라면 좋겠습니다.
지지자들 속 뒤집어버려서 전당대회 압승시키고 우리 원하는 인사들 중용할 명분을 쌓기위한 전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이건 아닙니다.
본인의 신뢰까지 깎아먹으면서 쓸 전략이 아니라구요
성공해도 위험한 전략이고 어찌보면 패착 중의 패착입니다.
앞으로 국정동력을 어디서 얻으시게요?
제발 민주시민들에게 너무 큰 요구 하지마세요
우리가 무얼 더 해드려야 합니까?
1년 내내 참아줬고 지지해줬고 성원해줬고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특별한 정책도 없고 그조차도 바라지도 않았는데
대체 뭘 더 해드려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지선에서 이미 드러났지 않습니까?
이런식으로 가면 정권 뺏깁니다.
당신도 십자가에 못박힐겁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어쩌면 세계에서 사라질지도 모르지요
또 내란과 외환을 일으키고 저것들은 우리를 죽이려 들테니까요
민주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위기감을 우습게 보지 마십시요
우리는 여전히 내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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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오니빠
06.14 · 175.♡.17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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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삭제된 댓글입니다. -
쟘쟘스
06.14 · 14.♡.134.130
행정수장은 통합을 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싸움은 원래 우리가 하는 거죠 뭐~대통령은 당권에 개입해서는 안되니까요.
지금은 당원들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행동하고 실천하면 됩니다
힘빠지시는 거 이해하는데, 괜찮아요.
어차피 민주당의 당권은 우리의 1인 1표로 만듭니다. -
라라면먹고갈래
→ 쟘스 작성자
06.14 · 122.♡.53.20
행정수장의 통합은 립서비스로 그치면 됩니다.
당연히 통합하자고 말은 하지만 이렇게 자주 할 일은 아닙니다.
말과 국정기조가 꼭 같아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통합의 방법론이라는게 천차만별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렇게까지 통합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말만 그런게 아닙니다.
잼프정권의 인사도 그렇고 기조 자체가 통합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잼프가 민주당과 민주시민들을 꾸짖는 이유는
대통령인 내가 통합을 외치는데, 왜 너네는 따라오지 못하니? 라는 책망입니다.
물론 대통령은 대통령의 일을 하고,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저 통합기조는 틀렸다는 말입니다.
이는 지선 결과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거..
그래도 지켜보자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하자라고 외치는 저조차도 잼프의 X를 보고 마음이 냉랭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건 지지층의 이탈뿐만 아닙니다. 싸늘해진 시선. 철저한 무관심입니다.
우리의 지지동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대통령의 그릇된 통합기조는 역설적으로 시대정신인 내란청산, 검찰개혁, 사법부개혁과 반대로 가는 길입니다. 민주시민들이 비판하는건 바로 이 지점이구요
잼프가 그랬지 않습니까?
정치인은 도구일뿐, 맹신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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쟘쟘스
→ 라면먹고갈래
06.14 · 14.♡.134.130
저는 그닥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잼프가 민주당과 민주시민들을 꾸짖는"다고 느끼지 않아서요.
거기가 다르게 느끼는 지점인가 봅니다.그냥 대통령은 할만한 말 했고 뭔 나는 내 할일 해야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당에 분열을 일으키는 b를 몰아내야 하는건 결국 우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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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쟘스
06.14
삭제된 댓글입니다. - D
deluuuu
06.14 · 117.♡.20.17
태종일거 같아서 뽑았는데 영조처럼 행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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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궁댕이
06.14 · 39.♡.147.122
인사관리를 너무 실패했기에 말에 힘이 안 실리고 계속 의구심이 생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에휴.. 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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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선승리
06.14 · 140.♡.29.2
너무 통합만 생각하다 죽도 밥도 안될까봐 제일 걱정이네요 뭐 하나 마무리 되는건 안보이고 .. 전 대통령님 말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게 좌로 갈지 우로 갈지 고민할 시간에 한쪽 방향으로 가고 가면서 문제를 풀어간다고 한거였는데 지금 너무 고민만 하시는거 같네요 지지자들도 조금 헤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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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sRacco
06.14 · 60.♡.231.118
정권 바뀌고 나서 보고 싶었던 현실은 중의 하나가 우리 동네의 국힘당 의원들이 빵에 들어가고 국힘당이 산산히 가루가 되는 현실이었죠. 그런데 이번 선거에 온갖 문자에 전화에….저는 바뀐 게 하나 없는 현실을 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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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5년 내내 정치 관심 끄고 외교, 행정에만 몰두해서
===> 저는 문통이 욕먹는 원인이 저기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5년내내 잘했는데, 진짜 잘했는데 왜 윤석열같은 괴물이 정권을 잡았는지 봐야 합니다.
저쪽 놈들은 나라야 어찌 되든 정치만 관심가지고 연대하기에 언제든 뺏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포용이라는 단어로 해서 우리 진영이 퉁칠 수 있을까요??? 다음은 윤석열이보다 더한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