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난 (211.♡.227.152)
2026년 6월 14일 AM 11:40
교외 멀리 나름 유명한 스페셜티 카페를 갔다가 실망했던 얘기입니다.
스페셜티고 맥심믹스고간에 고객에게 무언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라면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게 있죠. 아무리 지식과 경험이 많고 실력이 있어도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가치가 없다고봐요.
고객이 앞에서 보고있는데, 휴대폰 만지던 맨손으로 원두를 집어서 그라인더에 넣지를 않나.
원두값 비싸다고 아낀다고그러는건지, 양도 적은 맹탕 커피를 내놓지를 않나.
화장실 청소를 안해서 찌린내가 나서 속이 머쓱거리지를 않나.
고객이 무슨 얘기를 하면 면박주듯이 잘난 체를 하질 않나.
다른건 뭐 저도 가끔 그러기도 하니까 불편해도 이해를 해요. 나름 자긍심 있는 예술가이자 전문가, 최상급 엔지니어...뭐 그런 사람들은 괴짜스러운데가 있으니까.
그런데... 스페셜티 커피를 파는 곳에서 화장실 관리를 소홀히 한다는건 심각하다고 봅니다. 코와 뇌에 찌린내가 가득차서 자리에 돌아왔는데, 커피향이 제대로 들어올 리도 없지만, 기본이 안된 서비스는 껍질 치장에 불과해요.
기본적인 위생준수가 귀찮다면 차라리 기업상대 원두 납품을 하거나 강의를 하는게 맞죠. 아니면 어렵더라도 관리가 가능한 직원을 쓰거나 관리가 되는 곳으로 매장을 옮겨야하고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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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L⠀
06.14 · 221.♡.226.112
- 푸
푸른미르
06.14 · 14.♡.186.98
화장실 청소를 제대로 안하는 건
커피 볶는 다면서 담배 피는 것과 똑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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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구동구
06.14 · 169.♡.131.207
스페셜티나 로스터리카페가면 시설과청결 친절은 기본 이상은 하던데 유명한곳이 저렇다면 앞으로는 그 매장 힘들어 지겠네요 품질관리가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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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빅아이
06.14 · 125.♡.200.218
전문가가 휴대폰 만지던 손으로 원두를 집어요?
전 이게 제일 이해가 안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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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와이디주주
06.14 · 112.♡.49.74
위생의 기본조차 안지키고 먹는 장사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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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서악
06.14 · 58.♡.20.56
능력의 문제건, 의지의 문제건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곧 망할 것 같습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사람들은 다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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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적
06.14 · 211.♡.185.119
서빙하다가 앞치마 입은채로 가게 출입문에서 담배피고 그 손으로 다시 서빙하는 것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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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스란디르
06.14 · 182.♡.58.25
ㅎㅎㅎ 인테리어 업체 화장실이 개판이어서 나온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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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rrera
06.14 · 223.♡.46.123
치과진료 마치고 화장실 갔는데 치과의사가 진료중에 쉬하러 나와서 풀은 벨트가 변기안으로 들어간채로 쉬를 하더니 손도 안씻고 다시 치과로 간걸 보았죠. 물론 진료할때 장갑은 끼겠지만 정말 위생관념 없는 의사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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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토피아
06.14 · 118.♡.65.192
저는 동네 에스프레소바에 갔다가 미지근한 에스프레소를 받아보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에스프레소바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끌고 교육도 안 된 알바로 돌리는 허접한 데여서 다시는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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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그런 화장실을 찾는 것 자체가 힘들던데요. ㅡㅡ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