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전통 민주당 지지 농가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농
농부 (61.♡.255.137)
2026년 6월 15일 AM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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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대비 수량이 20%줄었는데 단가가 절반이라.. 이러다가 야반도주할것 같은데, 농지 전수 조사를 해서 농지를 맡겨서 대출할수도 없어서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경기 어떻게 된거냐고 막 한탄하면서 힘들어하더군요.
저도 사실 작년대비 순이익이 80%정도 줄어서 딱 생활비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다음작기 시작하는 비용 8000만원은 순수 대출을 해야 되는데 대출이 안되면 그냥 규모를 줄이면서 천천히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도작(쌀) 농가는 민주당 정권일때 좋고, 하우스 농가는 국힘 정권일때 좋은것 같은데 올해는 정말 두려운 한해가 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도매시장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 양이 늘어서 단가가 내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안사먹어서 내린거 맞는것 같습니다.
원래는 월드컵 특수, 올림픽 특수 같은걸 기대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열심히 살아야 되는 한해같습니다.
저는 마트 9군데 직납, 인터넷판매를 해서 그나마 생활비라도 건지는데 기존농가들은 보조금으로 버티고 있는것 같긴합니다. 먹고 사는게 원래 항상 힘들다곤 하지만 올해는 기록적인것 같네요.
댓글 (1)
- 따
따뜻한가을
06.15 · 182.♡.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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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