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06.♡.231.242)
2024년 5월 16일 PM 04:49 · 수정됨(17:28)
전에 '개인사이트'에서 '민주당 내 XX들 목록'을 정리해봤었습니다.
그냥 개인이 할 수 있는 아주 소소한 거였습니다.
매일 매일 언론에 보도되는(기자들에게 발언하는 의원들의 발언)을 읽어보고,
그 중에 메모를 해두어야되겠다 싶은 내용이 있으면
그 의원의 이름 밑으로 날짜와 기사 제목, 발언 한 줄 정도를 적어놓는
별 의미없는 그런 작업들이었습니다.
궁금했어요.
도대체 '자신의 정당의 당 대표'를 뻔히 보이는 검찰의 농간 임을 알면서도
검찰에 발맞춰서 감옥에 쳐넣으려고 애를 쓰는 그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비밀투표, 그러니 마음 놓고 그 '짓'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도대체 누구인가? 어떤 사람들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인가?
그래서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여러 이슈 상황들에서 '대동소이한 선택'을 하고 있는 그들.
그렇게 수 십 명의 의원님들이 명단에서 계속 자리하고 되었고,
총선에 임박해서는 그렇게 흔들다가 잘 되지 않으니 탈당을 하고,
경선에서 떨어지고 하면서.. 결국 대다수의 분들이 그렇게 휘발하셨죠.
그냥 '자신의 행동'에 따른 합당한 그런 결과였습니다.
뭐 그런 거였습니다. 아무 의미도 없어요.
그 목록을 정리할 때 몇몇 분들이 우려를 하셨습니다.
민주당이 힘을 합쳐 싸워야 하는데 그렇게 정리하는 건 옳지 않다.
오히려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 ...
총선이 끝난 후에 그 목록을 다시 한 번 들여다봤었는데,
그런 우려는 그냥 우려였더군요.
몇 몇 분은 제외하고는 '자신의 행동에 따른 그 결과'를 맞이하셨더라고요.
뭐.. 그랬습니다.
22대 국회가 곧 시작합니다.
이런 정리를 다시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뭐..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절이 싫으면, 절을 고쳐야죠.'
이런 거 우리 잘 하잖아요.
뻘글이었습니다.
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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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확실성
24.05.16 · 211.♡.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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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포가는길
24.05.16 · 1.♡.4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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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리스트를 기록하는건 의미있는 행동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