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르고 (183.♡.123.226)
2026년 6월 16일 PM 01:49
링크 : https://damoang.net/free/6480989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 매불쇼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 연임을 원하는 오윤혜에게 "그건 불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나) 그걸 가지고 강미정 씨가 "대통령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상상력마저 막는 거냐, 왜 우리를 당신네 잣대로 규정하느냐"고 비난했습니다.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 맞겠죠, 이 정도면)
여기에 대한 제 생각은 헌법 파괴마저 시민들의 상상력이라고 불러줄 요량이라면
"윤어게인"에 대해서도 똑같이 인정해 줘라, 라는 겁니다.
댁들이 대통령 좋아하는 것만 좋아하는 거고, 윤어게인이 좋아하는 건 '변태'라고 어깃장 놓을 게 아니라면요. (아, 이지은 대변인처럼 쫓아내시렵니까? 당직은 없고 당적은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더해 전부터 하려던 말 하나 덧붙이겠습니다.
강미정 씨, 일반인인 저조차도 오늘 여수순천사건 당시 숨졌던 의사에 대한 기록을 찾고,
제 원고에 뭐라고 적어야 할까 고민하면서 여수순천사건의 공식 명칭이 뭔지 검색이란 걸 했습니다.
알아보니 "여수.순천 10.19 사건"이 공식 명칭이더군요. (.은 가운데 넣는 점으로 바꾸어야 하긴 합니다)
전에도 한 차례 검색해서 희미한 기억이 있었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하려고 다시 검색했던 겁니다. 이번에는 기억이 훨씬 오래 가겠죠.
왜 이런 말을 하느냐, 강미정 씨 김용남이 응원해주러 갔다가 "광주사태" 운운했던 적 있죠.
댁이 얼마나 오래 아나운서 생활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는 내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보고 싶지조차 않아요.
그런데 5월을 한 차례도 겪지 않고 그 직업을 그만뒀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대한민국 제6공화국을 살아가는 건강한 민주시민이라면 1980년 5월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정확하게는 모르더라도 압니다.
또 "광주사태"라고 불렀던, 부르게 했던 인물들이 어떤 말로를 맞았는지도 잘 압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누적됩니다.
단지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그 누적된 결과는 그 인물이 했던 과거마저도 부정하게 만듭니다.
미국 법정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장면이죠.
검사가 잘못해서 해고되면 그 많은 기소가 다 무효가 된다더라, 혹은 판사가, 혹은 경찰이 그래도 마찬가지더라 뭐 그런 거요.
강미정 씨에 대한 감정적 평가는 이미 기준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이성적 평가의 실 마지막 한 오라기가 당신이 했던 모든 과거를 다 부정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나가면 그마저도 끊어지겠죠.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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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06.16 · 12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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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 다마스커 작성자
06.16 · 183.♡.123.226
아나운서들 소양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소정을 모르는 이도 있고, 망상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이도 있고요.
- S
Summerpapa
06.16 · 118.♡.242.98
상식도 없는게 어떻게 아나운서 대회 1등 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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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 Summerpapa 작성자
06.16 · 183.♡.123.226
무려 대회 1등이었습니까...
깔끔한 발음으로 원고를 읽어대는 직업이 "아나운서"라면 곧 사람이 아니라 AI가 대체하겠군요.
그게 아니라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만.
- 그
그린파파야123
→ 에스까르고
06.16 · 106.♡.64.249
신입아나 뽑는 서바이벌 프로 보니까 소양을 보진 않고 읽는것 발음 순발력은 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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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 그린파파야123 작성자
06.16 · 183.♡.123.226
그러니까요, 그건 기계에 가까운 적성평가겠지요.
그런데 좋은 평가를 받는 아나운서들이 하는 자랑은 하나같이 '원고 내가 써요' 잖아요.
그러니까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뽑을 때는 발음하고 순발력, 방송사고 안 낼 것 같은 애들을 뽑는데 나중에 제대로 하고 있는지 평가는 보통 뉴스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로 시청자들이 한다는 거니까요...
- Q
qwer
→ Summerpapa
06.16 · 175.♡.214.3
뭐 한준호도 아나운서질 했잖아요. 대본은 잘 읽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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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페이
06.16 · 210.♡.70.162
동형이 패거리들이 어떤 수준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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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 밤페이 작성자
06.16 · 183.♡.123.226
패거리보다 더 적확한 표현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이곳이 아니라 그 어디에서 쓰더라도 징계받을 만한 단어일 것 같아 그냥 패거리가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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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
06.16 · 218.♡.158.97
내가 사람 죽이는 상상해봤다는 인간한테
사람을 죽이는 건 법으로 최고 사형이고,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라고 하면
인간의 상상력을 통제하는 건가요?
아.. 진짜 아메바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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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상상이 아니라 망상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