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슈타펠 SS의 역사는 NSS 이름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Rooster

Lv.1 Rooster (165.♡.228.118)

2026년 6월 16일 PM 02:57

조회 962 공감 0

2차 세계대전 당시 국가나 헌법이 아닌 오직 히틀러에게 절대 충성을 맹세하고 다양성을 무자비하게 짓밟았던 나치 친위대(SS)의 망령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친명 스피커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타난 것 같습니다.

또다시 붙어버린 "뉴..." 바로 "뉴 친위대' 세력이 쏟아내는 과잉된 찬양과 호도된 주장들이 도리어 이재명 대통령의 진의마저 의심하게 만들었고, 많은 민주주의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애당초 의심할 필요조차 없었던 이재명의 국정 철학과 행보마저 이들 "뉴 친위대"의 필터를 거치며 왜곡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SNS 메시지 하나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친위대의 자의적 해석과 억지 논란들은 당원과 국민들을 극도의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이 부분에선 이재명 본인의 언행이 이를 자초한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처럼 "뉴 친위대"가 단일 지도자의 뜻을 독점하고 이견을 억압하며 민주당의 뿌리인 전임 대통령들마저 욕되게 하는 작금의 행태는, 민주당과 4기 민주정부의 존립 기반마저 흔드는 심각한 사태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과거 나치의 친위대가 총칼을 앞세워 물리적인 국가 폭력을 행사했다면, 오늘날 민주당 안팎의 "뉴 친위대"는 '온라인 여론전'이라는 최루성 강한 새로운 무기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언주, 강득구, 한준호 의원과 같은 원내 인사들을 비롯해 밖으로는 이동형, 김용민 목사, 함돈균, 이상호기자, 김진애, 오창석, 정민철 등 외곽에서 분야와 세대를 아울러 막강한 스피커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 공중파 및 유튜브 미디어를 넘나들며 형성한 견고한 카르텔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들의 미디어 출연 내용을 근거로 "뉴 친위대" 본인들과 이 지지 세력을 자처하는 알 수 없는 이들의 조직적인 댓글 공작과 좌표 찍기를 통해, 같은 진영 내 이견과 식견을 철저히 진압하고 있습니다.

물리적 학살만 없을 뿐, 특정인의 의중이 곧 법이 되고 반대자를 집단적으로 색출해 사회적·정치적으로 매장하는 그 사상 통제의 메커니즘은 과거 나치 친위대의 폭력성과 본질적으로 뭐가 다를까요?

이 "뉴 친위대"의 폭력성은 단순한 사상 검증을 넘어, 당원들의 정치적인 신념을 인질로 삼는 인질극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의 결정 또는 대통령의 메시지, 인사 방향성에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하면, 이들은 즉각 "그럼 너는 반명! 이재명의 시간에 재 뿌리는 내부의 적!"이라는 이분법적 폭력으로 입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문조털불래유' 같은 기괴한 혐오 언어를 만들어내고, 소위 '문빠', '조빠', '털천지' 등 자신들이 새롭게 만들어낸 혐오의 멸칭을 동원해 같은 진영 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들이 마치 절대 다수이며 여론인 양 위력을 행사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주당을 오직 '이재명 일극 체제'에 순종하는 거대한 침묵의 나선으로 몰아넣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이 "뉴 친위대"가 자신들의 맹종과 사상적 단일대오를 정당화하기 위해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마저 부정하며 당의 분열을 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 속 나치 친위대들이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과거의 가치를 파괴했던 것처럼, 이들은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성과를 깎아내리고 조롱하는 것을 서슴지 않으며, 그 목소리가 유가족을 자처하는 이로부터 발생하도록 하여 마치 그 의견이 정당성을 가진 주장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의 가치, 문재인의 성공은 모조리 없애버리고 오직 '이재명의 연임'이라는 맹목적 구호만이 남아 있습니다. 선배 민주 정부가 피땀 흘려 쌓아온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면서까지 특정 개인을 신격화하는 것은, 스스로의 뿌리를 갉아먹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슈츠슈타펠(SS)의 역사는 "New SS"라는 이름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결코 간과해선 안 될 더 무서운 진실은, 영원할 것 같았던 나치 친위대 역시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패배와 함께 처참한 종말을 맞이했다는 사실입니다.

소수의 극단적 목소리가 다수의 횡포로 둔갑하여 혐오와 획일성을 강요할 때, 그 권력은 필연적으로 민심의 바다에서 고립되어 자멸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당장의 이익과 추종하는 권력에 눈이 멀어 다양성을 말살한 친위대의 끝은 언제나 파국뿐입니다.

이 파멸의 역사마저 고스란히 반복될 것이라는 것을 작금의 "뉴 친위대" 세력은 뼈저리게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댓글 (2)

  • 둠칫두둠칫

    둠칫두둠칫 Lv.1

    06.16 · 203.♡.149.209

    뉴재명의 무식함과 폭력성은 오히려 SA에 더 가까운 것 같네요.

  • Rooster

    Rooster Lv.1 → 둠칫두둠칫 작성자

    06.16 · 211.♡.192.83

    뉴 돌격대라 칭하는 것도 맞을것 같습니다. 다만 외형적으로 "엘리트"로 보이는 이들을 구성한 것을 기초로 친위대라고 생각하고 작성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