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적으로 피곤한 요즘이군요.
시그널

Lv.1 시그널 (128.♡.203.95)

2026년 6월 16일 PM 03:32

조회 903 공감 0

자주 들여다보는 커뮤니티가 둘 있습니다. 다모앙과 모 사이트...

그 모 사이트가 더 오래 머물렀던 곳입니다. 그 곳이 요즘 아주 시끄럽습니다.

소위 말해 기존의 민주당 지지자와 뉴 이재명들의 싸움으로 난리에요.

읽는 것 만으로도 정말 심신이 피곤합니다. 오래 봐왔던 회원들 일부가 미친건가 싶을

정도로 흑화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습니다.

처음 모 회원의 입에서 '문조털래유'라는 단어가 나온걸 보고 경악했는데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우후죽순 튀어나올 줄도 몰랐고요. 제 상식과는 너무 괴리감이 있어서

정말 지켜보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마치 자기가 이재명의 모든 생각을 다 꿰뚫고 있다는 식의 허세 가득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사람이 보이던데 그런 허무맹랑한 무논리 이야기에 어떻게 동조할 수 있는지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모르던 회원들도 아니고 얼마전까지 윤석열을 비판하며 탄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던 꽤 오래 된 회원인데 말입니다.

윤석열 시대를 조기 종식하고 이재명 시대가 열리면서 즐겁게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군요. 내부에서부터 이렇게 심각하게 분열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정치인 이재명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종교 교주로서 이재명을 섬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댓글 (1)

  • 해방두텁바위

    해방두텁바위 Lv.1

    06.16 · 166.♡.5.43

    억빠와 억까가 자주 보이면 많은 커뮤 구성원들은 그냥 입을 닫고 말지요. 걔들하고 섞여봐야 피곤하니까요. 그리고 그건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모든 커뮤가 마찬가지라 해도 될 정도지요. 정치펌글러 포함 억빠와 억까들이 골고루 나타나고 있습니다. 회원들도 자기 듣기 좋은 소리 해주면 억빠든 억까든 상관 안하고요. 잘 보시면 게시글 올리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고, 그 사람들이 다량으로 게시글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마치 모든 걸 다 안하는듯, 또는 자기가 엄청나게 선명하고 개혁적인 것처럼 목청만 높이고 있습니다. 그 꼴이 보기 싫고 피곤한 사람들은 눈팅하거나 커뮤를 멀리하고 있고요. 그렇게 커뮤들은 활동하는 사람이 정해지고 고인물만 남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민주당이 여당일때 훨씬 더 자주 나타납니다. 정치인부터 당원, 지지자까지 가릴 것 없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