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고양이 (203.♡.235.186)
2026년 6월 16일 PM 06:57
"여기서는 왜놈 등쌀에 언제 죽을지 몰라." 그의 독백은 울분으로 이어진다. "내가 조국 해방을 위해 중국에서 일본 놈과 싸울 때도 한 번도 이런 수모를 당한 일이 없는데, 해방된 조국에서 악질 친일파 경찰 손에 의해 수갑을 차다니, 이럴 수가 있소?" - 길진현 <역사에 다시 묻는다> 중
약산 김원봉은 일제시대에 의해서가 아니라.. 해방된 조국에서 신속한 사회 안정(?)을 위해
적극 채용된 친일파 출신 경찰 노덕술에 의해 체포되어 수모를 받고 저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유시민 작가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저와 같지 않을까요?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님 비판에 굳이 말을 한마디 얹고 싶지는 않습니다..
소위 통합과 확장을 말하는 정부 및 여당의 태도 아래 민주당 코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해방 후 조국에서 독립운동 했던 사람들이 느꼈을 감정과 같다는 것은 누군가는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 조직이나 공기업, 기관 위촉직이 되고, 여당 국회의원이 되어
자기 배부르다 보니 시혜를 베풀 여유가 넘쳐나는 건 댁들이나 그런거지..
일반 당원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소시민으로 뭐하나 누리는 것 없이 자기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랬던 개혁은 빛 바래가는데..
반도체 특수로 주가만 오르고 월급쟁이들 중에서 부자계급이 생긴다고..
세상이 나아지진 않습니다.. 불평등은 다른 모습으로 심화되어 가겠죠..
우리에겐 김원봉처럼 떠날 곳도 없고, 떠나봤자 그 끝도 북한에서 김원봉이 겪었던 것처럼 좋을 것도 없을 겁니다.
일개 권리당원인 저는 여전히 민주당이 여전히 제가 바라는 민주당다울 수 있도록 여기 버텨서서 노력 하겠습니다..
댓글 (4)
- 셀
셀레본
06.16 · 112.♡.41.1
- 이
이게뭐야진짜
06.16 · 106.♡.74.229
진짜 요즘 민주당 돌아가는 꼴을 보면 세작들의 작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민석을 우두머리로 한 주축은 이동형류로 팬티 벗고 뛰쳐나오는 게 하나이고 거기에 신천지류를 비롯한 세작 세력들이랑 모종의 합의를 본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거의 확신에 가까워져 가는 요즘입니다. 민주시민들의 임계점이 넘어가서 폭발하려는 압력과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본문 글에 추천 100개를 누르고 싶습니다.
-
게게으른고양이
→ 이게뭐야진짜 작성자
06.16 · 118.♡.83.143
주인인 우리가 지켜야죠.. 별 수 없죠..힘냅시다 ㅎㅎ
-
홍홍천브람스
06.16 · 112.♡.106.194
잼통도 결국엔 도구일 뿐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대통령이 커뮤니티 다 본다?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똥파리가 만든 잇싸 하나 보면서 키득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