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시의 호락호락] 집사와 눈높이를 맞추는 즐거움
클라인의병

Lv.1 클라인의병 (117.♡.226.185)

2026년 6월 16일 PM 09:17

조회 837 공감 0

「호시야. 이 정도까지 편안하게 지내길 원한 건 아니었어, 302, 10+461주」

오늘은 10+461주 차 폴더에서 사진을 가져옵니다.

집사 책상에 앉아 있다가 뒤돌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종종 이런 장면을 마주합니다.

야옹이와 함께 사는 삶을 준비하면서 집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야옹이의 정서적 안정’이었어요. 낯선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집 안 어디서든 편안하게 쉬고, 마음 놓고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김호시의 디폴트 자세를 보면… 음…

배는 활짝 열려 있고, 다리는 각자 갈 길을 가고, 얼굴에는 묘하게 당당한 표정이 어려 있어요. 분명 편해서 저러고 있는 건 알겠는데, 볼 때마다 집사는 살짝 기가 찹니다.

🥸: "호시야. 아무리 집이 편안하다지만, 자세를 너무 내려놓은 거 아니니?"

🐯: (지그시) 눈키스

「약간의 노력으로 귀여움 어필하기, 302, 10+461주」

아무래도 김호시는 자세를 바꿀 생각이 없나 봅니다. 그래서 김호시의 묘권 보호를 위해 집사가 직접 나서기로 합니다. 의자에 앉아 바닥을 내려다보는 대신, 카메라를 들고 바닥에 엎드려 김호시와 눈높이를 맞춰 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자유분방한 골반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김호시와 눈높이를 맞추니 김호시의 얼굴과 표정이 훨씬 또렷하게 보입니다. 이왕 이렇게 이상 골반이 보여주는 자유로움보다 표정에서 오는 귀여움을 어필하기로 해야겠어요. : )

모두 즐거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6)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06.16 · 14.♡.124.131

    부럽네요.. 우리 대봉이는 낮이면 옷장이고 대봉굴이고 들어가기 바쁜데요..😭

  • 클라인의병

    클라인의병 Lv.1 → 노래쟁이s 작성자

    06.17 · 117.♡.226.185

    김호시도 소파 밑이랑 침대 밑에 들어가는데 자세는 똑같더라고요. ;ㅅ;

  • 할랴

    할랴 Lv.1

    06.16 · 122.♡.93.206

    어쩌면 이렇게 경계심이 없을 수 있을까요?

    고양이 아닌데 고양이 같은 건지, 고양이 맞는데 고양이 아닌 것 같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 클라인의병

    클라인의병 Lv.1 → 할랴 작성자

    06.17 · 117.♡.226.185

    그래도 경계심이 많은 것보다는 낫겠죠? 고양이인데, 김호시입니다. : )

  • 수현

    수현 Lv.1

    06.16 · 211.♡.164.238

    발라당 자세ㅎ 호시는 진짜 귀여워요.^^ 집이 편해서 좋은가봐요.^^

  • 클라인의병

    클라인의병 Lv.1 → 수현 작성자

    06.17 · 117.♡.226.185

    이 정도까지 편하게 지내길 원한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좋은 거겠죠. 저럴 때 배를 살짝 만지면 "에용"하고 대답해 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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