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공연... 여운이 길게 남네요
오
오후반차 (116.♡.155.3)
2026년 6월 16일 PM 11:24
조회 1,051 공감 0
안 좋은 쪽으로요.
최근에 연극 한 편을 재밌게 봤습니다.
배우들 열연도 좋았고 극본도 나름 짜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애드립인지 극본인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나온 개그 때문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소품이 등장하는데 알리 테무 드립을 합니다.
기대치에 못 미치는 작동 결과 때문에요.
뭐 이건 솔직히 저도 웃었습니다.
누구나 알리 테무에서 당한 적.. 한두 번쯤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쿠팡에서 산 거라며
작동 잘 되길 바란다며
나 와우 회원이라고!
이 드립에선 배우들의 정치 성향이 보이는 것 같아
좀 그랬습니다.
정치 과몰입일지도 모르죠.
요즘 길 가다가
아님 가게 등에서 마주치는 청년들 보면
속으로 야 너두? 싶거든요.
2찍 아니면 4찍 아닐까.
어찌된 게 15년 전 한나라당 찍은 애들보다
지금의 2찍 4찍에 더 분개하게 됩니다.
제가 정치 과몰입이겠죠.
댓글 (4)
-
따따땃해
06.16 · 221.♡.111.127
- 오
오후반차
→ 따땃해 작성자
06.17 · 116.♡.155.3
네. 그럴 수도 있겠네요.
- 매
매일우유
06.17 · 121.♡.88.25
과몰입 아닙니다.
쎄한 느낌은 틀리지 않죠.
알리테무와 쿠팡을 대립구조로 만들어서 현 정부에 친중프레임 씌우는 2찍 논리 그대로인걸요.
- 오
오후반차
→ 매일우유 작성자
06.17 · 116.♡.155.3
굳이 와우 회원을 거론한 게 뭐랄까... 불매운동이 조롱받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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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립을 작가가 썼을 수도 있고 오래 전에 썼을 수도 있으니 그냥 넘기세요. 사회 문제에 관심 있다면 연출이든 작가든 배우든 그 드립을 수정할 텐데, 관심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또 '와우 회원이라고' 드립이 아까워서 그냥 계속 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연극한다고 다 문제의식이 강한 예술가들인 건 아니니까요.